한 개의 화장품사는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특히 이들은 기업전체를 통틀어 지속가능활동을 발표하고 브랜드별로는 아직 없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가 처음으로 인삼과학, 환경, 문화 등 3가지 측면에서 정체성과 지속가능 비전 및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설화수는 ‘인삼의 원물 보전과 세계화’, ‘인삼 연구를 통한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이라는 목표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인삼 농가가 재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100% 계약 재배 시스템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매출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ESG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사라는 특징을 살려 청각장애 및 지적장애 청년들에게 메이크업 테라피를,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무관한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서울애화학교에서 장애 청년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를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부문을 강화했다.아모레는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청년의 마음 돌봄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감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등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한 탄소 제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과 코스맥스가 차세대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오늘(20일)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으로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
ESG경영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화두다. 국내 최대의 ODM기업인 코스맥스가 탄소 경영과 물 경영을 잘 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오늘(13일) 코스맥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부문에서 'A-' 등급을, 물 경영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 CDP에 처음 참가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부문 'B'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한 등급 올라간 'A-' 등급을, 물 경영 부문은 2022년 'B-' 등급을 획득한데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내 ESG 공시기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국내 ESG 공시기준 초안을 오는 3~4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2026년부터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중국 특수를 얻으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상장하면서 64개사에 이른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중국 특수가 사라져 실적 악화가 계속돼 여력이 없지만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이 ESG 경영에 초점을 갖고 있으므로 해외 진출 및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유리병 화장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시작됐다.유리병 화장품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럭셔리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일반 유리병과는 달리 다양한 색상으로 코팅처리 돼 재활용이 어려워 친환경 화장품 추구에 난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늘(15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중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으로 선정했고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또 한국순환자
LG생활건강에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ESG경영이 필수사항이다.오늘(14일) LG생활건강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지난번 실버(Silver)에서 골드(Gold) 등급으로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또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LG생건 협력사인 모 업체의 한 임원은 “LG생건은 일 년에 한 번씩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곡연구소에서 ESG 경영 활동 사례 발표
전 세계가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재제생에너지 사용 등 다양한 탄소배출 감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업체들도 지난 2021년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을 50%에 이르는 등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노늘(7일) 2021년 3월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이후 2022년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34%를, 2023년에는 전사 에너지 사용량 중 50%를 재생에너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설화수, 라네즈,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
과거 화장품의 사회적 이슈는 발암물질 함유 등 성분의 인체 위해성이었다.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 뷰티는 포뮬러를 설계할 때 인체 위해물질을 철저히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적으로 친환경 방부제를 도입하면서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상 이변 등이 세계 곳곳에 속출하면서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이슈가 발생했다. 특히 탄소배출 감소를 통한 탄소중립이 화두다.각 분야는 탄소배출 감소라는 도전에 직면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리필스테이션이나 용기의 생분해성 물질 개발 등이 2022년쯤부터 추진됐
미세조류를 이용한 저분자 펩타이드 물질이 개발돼 국내 화장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특히 저분자 펩타이드는 최근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로 조성되고 있는 클린뷰티를 지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 등 ESG 경영활동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어 주목된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속 가능한 원료 중 대표 소재인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와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면서 과거와는 달리 화장품사들이 현물 또는 현금 기부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하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고, 마녀공장도 지난해 약 2억 4천의 현금 기부와 더불어 22억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또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LG생활건강의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좋은 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
국내 화장품은 수출 증대를 추진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ESG 경영도 시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국내 화장품은 지난 10여년 이상 중국 특수를 얻으면서 막대한 매출을 달성해 미래 지속 성장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졌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로컬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중국 매출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따라서 국내 화장품은 다른 국가 수출을 증대를 통해 중국 매출을 보전하고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을 받고 있다.이 같은 압박 속에서 국제사회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