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화장품사들이 중국을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주)더마펌은 지난해 중국에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따라서 (주)더마펌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2024년 중국 뷰티 시장에 대한 전망과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을 질문했다.(주)더마펌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했고,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7.11%에 이르면서 향후 5년간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시장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
지난 몇 년간 티몰에서 K뷰티 마스크 팩의 TOP 10 브랜드는 좀처럼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따라서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엘엔피코스메틱 등 기존의 브랜드가 항상 TOP 10에 진했고 단지 매월 판매량의 증감에 따라 순위만 바뀌는 지루한 상황이었다. 특히 K뷰티 마스크 팩은 중국 로컬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가 약해 더 이상 중국 마스크 팩 시장에서 설자리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 티몰의 한국관 마스크팩 차트에 (주)토리든이라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가 10위권
LG생활건강이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다시 시작한다.지난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에 납품이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 만으로, LG생활건강 제품들은 2024년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화장품의 경우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는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할 예정이고,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NP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중국 뷰티 시장에는 ‘유아용 크림은 성인용 크림보다 더 순하다’는 인식이 제기되면서 중국의 성인들이 유아용 크림을 사용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이처럼 중국의 유아용 크림 시장이 성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메이징(郁美净) 등 일부 중국의 유아용 크림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K뷰티는 그동안 성인용시장을 공략했지만 제로투세븐의 경우에는 중국의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고, 한-중에서 출산장려 정책이 제기될 때 마다 주가가 상승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유아용 크림은 티몰에서 ‘아동용 보습
K뷰티는 수출이 아니면 지속성장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 특히 K뷰티는 중국 시장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에게 패배하면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은 독자적으로 북미와 일본에 초점을 두면서 수출국 다변화를 지난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다.하지만 세계 1위인 ODM 전문 업체인 코스맥스는 국내의 인디 브랜드들과 함께 수출 촉진 항모를 구성해 대기업이 주목하지 않는 중동, 남미, 인도, 아프리카지역을 공략한다.인디 브랜드들은 대기업과 달리 자본이나 인력 등에서 열세에 있기 때문에 수출국 다변화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코스맥스는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 몇 년간 준비해온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늘(10일) 특수판매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이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의 380 여개 전체 대리점과 대규모 공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사업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했다. 또 지난해에는 수십 명의 선정해 테스트했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은 내부적으로 오는 2월부터 전자상거래 방문판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방문 판매
‘All Together, All On’라는 주제로 ‘CES 2024’(Consumer Electrics Show)가 미국 현지시간 1월9일부터 1월12일까지 개최되고 있다.특히 CES 2024는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AI로 만든 '임프린투(IMPRINTU)'로 인류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했다.오늘 LG생건은 ‘현지 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는 400여 명의 고객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방문했다. 일반인 관람객, 언론인, 바이어 등
K뷰티가 중국 시장서 점점 인기를 잃는 가운데 라네즈 베이스메이크업이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 및 중국 국산 브랜드를 제치고 티몰 베이스 부문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주목된다.이처럼 라네즈 베이스가 지속적으로 중국서 인기를 이끌 수 있는 원인은 제품 특성이 중국 뷰티 트렌드에 부합했고, 샤오홍슈를 통한 현지 마케팅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 몇 년 전부터 중국 뷰티 시장의 트렌드는 올인원 효능을 추구하고 있다. 라네즈는 자외선 차단을 가지고 있는 ‘올인원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홍보돼 있다.실제로 소비자들은 ‘자외선 차단제
2024년 라네즈는 슬리핑 케어 분야를 더욱 보강하면서 기존의 모델인 할리우드 스타인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오늘(8일) 라네즈는 기존의 모델인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와 글로벌 모델 계약을 연장했고, 특히 해당 모델의 홍보 범위도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40여개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밝혔다.라네즈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시드니 스위니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 그간 미국 시장에서 시드니 스위니와의 파트너
지난 2023년 K뷰티의 리딩 브랜드가 중국 철수설 등을 발표했다. 중국에 진출한 브랜드는 분위기가 침체됐고 일부 중소 브랜드 등은 중국 진출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는 많이 알져지지 않은 (주)더마펌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특히 (주)더마펌은 아모레퍼시픽이나 클리오 등 일부 국내 브랜드가 수익성이 낮다고 철수한 왓슨스차이나 등 오프라인채널을 공략해 매출을 극대화했다고 발표했다.또 (주)더마펌은 본지가 매달 티몰의 판매량을
아모레퍼시픽이 신년 4일 동안 5개 브랜드에서 수분크림 등을 보강했다.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리뉴얼은 피부 수분을 적절히 통제하면서 피부 장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고, 남성화장품 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수분크림이 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또 중국 여성의 절반정도가 민감성 피부지만 이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서비스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민감성 전용 크림의 효능을 보강해 주목된다. 라네즈는 다양한 피부 고민과 피
지난해 중국의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성장했다.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주로 사용한다는 게 기존의 관념이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비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도 성장하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에 티몰의 자외선차단제 TOP10제품의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7%, 11월에 소폭 증가, 12월에 27% 각각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대해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소비자들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기존에 사용을 하지 않던 소비자가 사용하면서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