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올인원 기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폭발적인 수요를 발생시켰고, 씨씨크림 등으로 확장됐던 비비크림이 왜 점점 시장에 도태되어 가고 있나? 본 기자도 비비크림을 안 쓴지 몇년이나 된다. 주변 지인이나 친구 중 비비크림을 쓴 사람도 매우 적다. 따라서 중국 뷰티 소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면서 뷰티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는 샤오홍슈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비비크림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최근 샤오홍슈에서 ‘지금 다들 왜 비비크림을 안 쓰냐’라는 화제가 될 정도로 중국의 뷰티 소비자들은 비비크림에 대해 냉소적이다. 이들은 가
화장품이 국내 시장에서 효능과 효과를 표방할 때 '민감성 전용'을 전면에 표방하지 않는다. 반면 중국 로컬 화장품들은 '민감성 전용'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티몰의 스킨케어 세트부문에서 민감성 전용을 표방하는 제품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마스크 팩부문에서는 2개 제품이, 수분크림에서는 2개제품이, 클렌징폼에서는 1개 제품이 각각 높은 판매량을 달성해 민감성 화장품의 수요가 높다. 여기다 피부진정 기능까지 합치면 민감성 화장품은 더 많다.이처럼 중국의 화장품들이 '민감성 전용 화장품'에 주력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중국에서 매출 부진이 계속되자 이를 극복하려는 스탠스 보다는 '탈 중국'을 주장하면서 미국 등으로 변화를 주면서 중국 뷰티시장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다.그러나 코스맥스가 중국에서 재배된 영지버섯이라는 천연성분으로 중국의 한방 탈모샴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코스맥스는 중국에 두개의 OEM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액은 1,224억 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법인의 IPO까지 추진되고 있다는 객관적 사실 때문에 중국
코스맥스가 영지버섯 한방 탈모샴푸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오늘(15일) 코스맥스는 영지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소재 ‘가녹실(Ganoxyl™)’이 함유된 샴푸 및 토닉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탈모완화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의 샴푸 및 트리트먼트 제품에 해당 소재를 적용하고, 연내 중국 등 글로벌 탈모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발표했다.특히 중국 장수성 내 청정 재배 시설을 갖춘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영지버섯을 수급한다. 1년간 재배한 영지버섯을 수작업
본지는 2020년부터 중국 현지 여성들에 대한 인터뷰를 해오고 있다. 초기에는 K뷰티를 사용하는 중국 여성들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K뷰티의 장점과 단점에 혹은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K뷰티의 간판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설화수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종종 있었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대체적으로 ‘용기가 무겁다. 가격이 비싸다. 한약 냄새가 너무 강하다’ 등이 핵심이었다. #설화수는 유리병 포장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너무 무겁습니다. (然后我喜欢的雪花秀水乳希望不要是玻璃瓶包装,真的太沉了!) #한국, 설
화장품 주가가 웬만큼 올라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다독이지 못할 형편인데 어제(30일) 3.01%에 이어 오늘(31일) 2.21% 등 이틀간 총 5.22% 폭락했다. 이틀 간의 폭락으로 그동안 국내 화장품의 대표격으로 인정되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황제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분위기가 경색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어제 4,100원, 오늘 5,300원(4.83%) 각각 하락하면서 104,500원으로, LG셍활건강은 어제 21,000원 오늘 9,000원(1.68%) 각각 하락하면서 52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세계에서 유례없는 기능성화장품을 규정과 인체실험 규정을 각각 시행하면서 많은 변화가 진행됐다. 최근 중국 정부도 제품의 효능이나 효과를 표방하기 위해선 중국 정부가 인정한 검측기관에서 반드시 실험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유예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뷰티 시장이 제도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들은 국내의 기능성화장품 규정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새롭게 형성된 질서에 무리없이 대응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K뷰티는 중국의 인체실험을 규정을
상반기 중국 뷰티시장에서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2023년 618'이 시작됐다. 타오바오, 티몰, 징동 등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업체들은 이미 '2023년 618'에 대한 전략을 잇달아 발표했고 지난 2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등 국내 업체들은 618에서 어떤 마케팅을 하고 있고 에상 매출이 얼마나되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티몰에서 설화수와 후, 랑콤, 에스티로더, 프로야, 화시쯔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의 할인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을 조사했다
앞으로 K뷰티에 중국 이슈가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K뷰티는 70여년의 역사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일본 백화점, 미국 진출 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국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 10-20년 동안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높은 판매를 달성하면서 상장을 하고 마천루도 건축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더이상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일부 업체들이 '탈 중국'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K뷰티의 중국 뷰티 시장에 대한 스탠스가 과거처럼 역동적이지 않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이 같이 중국 시
중국 뷰티 시장은 도입기, 발전기, 성장기를 지나 포화기에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화장품이 진입해 각축하고 있다. 7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K뷰티가 최근 중국 뷰티시장에서 위기다. 치열한 경쟁에도 히트제품은 늘 탄생된다. 국내 업체들의 중국 마케팅 전략수립에 작은 정보라도 전달하기위해 히트제품 마케팅방법 등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9]카쯔란(卡姿兰,Carslan) 파운데이션은 이렇게 마케팅한다.중국 여성 소비자들은 아이섀도 등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저렴한 것으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의 경우 가능하
글로벌 뷰티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성분으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중국은 5월부터 화장품에 대한 효능 효과를 홍보하려면 반드시 인체실험(중국은 검측)을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도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효능 효과를 표방하기 위해서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성분 보다는 자사만이 갖고 있는 특정 성분이 필요하다.이 같은 흐름에 따라 현재 중국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글로벌 뷰티 7개 제품과 K뷰티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와 후 등 총 7개 제품에 대한 핵심성분, 효능, 가격, 판매량을
최근 중국 뷰티 시장이 '아침C 저녁A' 트렌드에 이어 '아침P 저녁R' 트렌드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뷰티의 경우 한번 트렌드가 형성되고 이 조류에 편승하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인디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중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쌓이면서 다른 품목으로 확대되고 최소한 수십년 동안 성장할 수 있다.K뷰티도 이미 국내 시장에서 이 같은 경험을 충분히 했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에서 조성되는 트렌드에 대해 연구나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면세 따이공과 중국의 유통업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