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초에 국내 뷰티 시장에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 이슈가 됐다.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중견 브랜드들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참여했고 품목도 토너와 에센스, 클렌징, 에어쿠션, 샴푸 등 헤어케어까지 다양했다.특히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4월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HEM)과 녹차유산균 연구 개발 협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공동 개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협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전혜숙 국회의원도 화장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우리나라는 세계 화장품 수출국 4위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위기가 계속되지만 대안이 없고 이를 분석하는 단체나 기관도 없다. 그러나 최근 중국 뷰티 시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이 10여 년 전에 경험했던 이슈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이미 답안지를 알고 있는 있는데도 국내 화장품업계는 시장을 예측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없는 셈이다.과거 20여 년 전에 엔프라니가 ‘20대여 영원하라‘는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후 국내 화장품은 20대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했고 연령대별로 제품 차별화를 시도했다.최근 중국
아모레퍼시픽에는 수많은 브랜드가 있다. 이 가운데 서경배 회장이 가장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설화수’다. 서 회장은 대표 취임 후 브랜드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도 설화수는 건재했다. 특히 설화수를 랑콤이나 에스티로더처럼 세계적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과거 인터넷이나 메스채널에서 매출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었지만 백화점이나 방판유통이 아니면 판매를 불허했다. 온라인 시장 초기에 모 사이트가 설화수를 판매하면서 법정다툼까지 할 정도였다.또 설화수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럭
과거에 중국 여성들은 한국화장품 가운데 쿠션에 대해 열광했다.지금은 중국 시장에서 중국의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에 명성을 빼앗겼고, 국내 시장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혹은 집중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 퇴색됐다.따라서 8월10일 현재 국내서 판매 1위라는 라네즈와 고가 쿠션으로 알려진 LG생활건강의 오휘의 중국 시장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티몰 공식몰의 가격, 용량, 효능 및 효과, 판매량, 샤오홍슈의 소비자 평가 등을 분석했다.두 제품 모두 판매량은 매우 저조해 공개하기조차 민망스럽다. 특히 중국의 뷰티 소비자들은 라네즈에 대해
과거 일부 글로벌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에 쿠션 사용료를 주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쿠션은 세계 최강이었다.7월 중국 티몰의 쿠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중국의 로컬 브랜드가 6만 개 이상으로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고 국내 브랜드가 4만개 이상으로 2위를 달성했다.중국 로컬 브랜드가 자국 시장의 유리함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인정해도 국내 쿠션의 품질과 경쟁력은 중국 브랜드에 비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2위 판매량을 달성한 국내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의 브랜드가 아닌 홈쇼핑의 기반으로 성장한 애경산업으
국내의 고가의 명품 수분크림이 중국 시장에서는 찬밥신세로 처량하다.7월 중국 티몰의 수분크림 판매에서 라로슈포제가 4만개 이상을, 중국 로컬 브랜드이면서 아모레퍼시픽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을 영입했던 프로야가 2만개 이상을 판매했다.반면 국내 수분크림은 비엔에이치코스메틱이라는 인디 브랜드가 3,500개 이상이었고 국내 시장서 브랜드 인지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네즈가 300개 이상을 판매했다.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는 중국 시장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는 처참한 수준이다. 따라서 8월 10일 현재 라로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타오바오 스킨케어/바디케어/오일 카테고리 중 에센스가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로 중국 여성들은 에센스 혹은 세럼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국내 화장품도 에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브랜드가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에센스가 즐비하다. 그러나 중국 에센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은 없다.최근 본지가 중국 티몰의 에센스 판매량을 조사하면서 중국 로컬 및 글로벌 제품은 월 2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반면 국내 제품의 판매량은 2,000개 이상으로 10배 이상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
국내 화장품업계와 일부 리포트들은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서 부진한 이유를 굳이 사드와 코로나를 제외하면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과 가성비 그리고 쿼차오(애국소비)’라고 꼽고 있다.중국 로컬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국내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었던 점유율을 얼마만큼 잠식했다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는 없다. 특히 중국 뿐만 아니라 어느 국가든 자국 브랜드를 육성하는 정책은 당연한 것인데도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은 세계 3위 수출국가로서 반성해야 한다.또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함축된 의미로 표현되는 가성비 문제의 경우에도 객관적인 데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중국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주-[8 끝] 7월 티몰 쿠션 판매 현황비비크림은 과거애 모든 홈쇼핑사들이 하루종일 방송 판매할 정도로 국내뷰티 시장을 뜨겁게 했다. 이후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중국에 진출해 막대한 매출을 달성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특히 비비크림 이후 CC크림, DD크림, EE크림으로 발전했지만 B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중국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주-[7] 7월 티몰 클렌징폼 판매 현황대기업 보다는 인디 브랜드의 클렌징 폼이 중국 뷰티시장에서 K뷰티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어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한다.본지는 매월 티몰 한국관에서 국내 클렌징 폼 판매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TOP 10 제품 판매량을 올해 1월부터 추가해 조사하고 있다. 따라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중국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주-[6] 7월 티몰 수분크림 판매 현황 7월 국내 수분크림의 티몰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 폭락했다.본지는 매월 티몰 한국관에서 국내 수분크림 판매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TOP 10 제품 판매량을 조사해 오고 있다. 7월 국내 수분크림의 TOP 10 제품 총 판매량은 1만 3,300개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중국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주-[5] 7월 티몰 파우더 판매 현황7월 국내 파우더의 티몰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7% 폭락했다.본지는 매월 티몰 한국관에서 국내 파우더의 판매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TOP 10 제품 판매량을 조사해 오고 있다. 7월 국내 베이스 메이크업의 TOP 10 제품 총 판매량은 3만 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