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군절이 끝났다. 국내 업체들은 예년과 달리 판매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중국의 데이터기관들의 발표에서도 국내 브랜드는 TOP 20 순위에 없었다. 다만 Syutun(星图数据)이 틱톡 뷰티 브랜드들의 광군절 판매 실적 순위에서 LG생활건강의 더후가 10위에 올랐다고 발표해 K뷰티의 이미지 향상과 명맥을 유지했다. LG생건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최근 중국 틱톡에서 보다 자세한 분석 자료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더후가 광군절에 틱톡 10위와 K뷰티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
코스메카코리아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사업혁명 기술을 통한 생산시스템을 가동하면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관련 코스메카 관계자는 " 현재 포장시설에 단상자, 인서트, 라벨, 아웃박스까지 모든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 로봇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그동안의 제조 생산에 관련한 빅 데이터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특히 제조 후 조색에 대한 테이터를 인공지능(AI)가 분석 및 제시하여 수정 및 조색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
지난해 11월24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18년간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을 퇴진시키고 음료(리프레시먼트)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고, 올해 3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정애 대표는 취임 후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1년여가 지난 오늘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전무 승진은 이명석(李明昔) CFO/CRO, 정철용(鄭哲鏞) 생산총괄, 권도혁(權渡赫) CDO 등이다.또 신규임원은 손
국내 여성들이 수입화장품 소비를 자제하면서 화장품에 용기를 주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일부 브랜드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공급망 불안이나 연이은 매출 하락을 편하게 보전하기 위해 가격을 몇 차례 인상했다.특히 최근 국내 경기가 어렵고 가처분 소득이 감소되면서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칫하면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 감소 등 부메랑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관세청의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 총 수입액은 551억원(42,583천 달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가별 자외선 차단 시험기준에 맞는 인체적용시험법 프로토콜을 확립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시험 가이드라인 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하지만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국가별로 상이한 자외선 차단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 혼란을 겪어오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UVB를 차단하는 시험을 통해 효과를 나타내는 SPF
과거 중국 화장품 시장이 개방되지 않았을 때 홍콩은 중국에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였다.따라서 국내의 많은 화장품업체들은 홍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저명한 홍콩뷰티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한국관이 있을 정도였다.하지만 홍콩 반환과 중국 시장 부진, 코로나가 겹치면서 중요성은 반감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로컬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중국 시장 진입을 꺼리고 있다. 때문에 홍콩뷰티박람회는 관심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 같은 부정적인 상황속에서 국내 인디 브랜드가 홍콩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여성들은 프랑스산 립스틱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등 수입 립스틱의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립스틱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의 립스틱 수입은 52.6억원(4,096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은 51.4억원(4,001천 달러)으로 2% 감소돼 립스틱 수입은 큰 기복이 없었다. 특히 국가별로는 프랑스 립스틱의 지지층은 더 넓어졌고 미국 립스틱의 소비자가 증가된 반면 일본, 캐나다, 중국 립스틱 소비자는 큰 폭으로 감소됐다.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립스틱 수입액은 프랑스가 29.2억원(2,275
아이섀도의 수입이 폭증됐고 특히 체코산이 가장 많은 수입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관세청의 아이섀도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 국내에 수입된 아이섀도는 총 14억원(1,085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0월에는 26억원(2,013천 달러)로 86% 폭증됐다.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아이섀도가 가장 많이 수입됐지만 올해는 체코 아이섀도가 가장 많이 수입됐고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수입액 증감률은 미국이 -46%로 가장 높이 하락했고 이어 중국 -33%, 캐나다
최근 국내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 1위 수입국을 차지했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쿠션과 파우더가 일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특히 LG생건은 이에 대한 매출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내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상승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LG생활건강은 오늘(20일) 9월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론칭한 VDL(브이디엘)의 쿠션 및 파우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10월) 기준일본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고
유니레버코리아의 AHC 스킨케어가 중국 시장에서 위축되고 있다. 항상 중국 티몰의 한국 스킨케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해 국내 브랜드로부터 부러움을 샀지만 최근 들어 판매량이 점점 하락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중국 스킨케어 시장은 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의 로컬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과거 보다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의 판매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이 같은 외부환경과 함께 해당 제품은 중국 현지의 스킨케어 트렌드와 효능 및 효과, 홍보 포인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있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부가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후나 설화수 등 고가 스킨케어에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립 메이크업에 주력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0월에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 5개 브랜드에서 립케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11월에는 ‘더 히스트리 오브 후’와 ‘숨37˚’, ‘오휘’에가 고가의 립세린을 출시했다.특히 LG생활건강은 올 연말까지 16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 립 케어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도 입술 진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립큐어빔(Lipcure Beam)' 기술이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혁신상을 받아 5년 연속 수상기록을 달성했다. CES 2024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 수상한 '립큐어빔(Lipcure Beam)'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립큐어빔' 기기의 캡 상단에는 개인의 입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입술에 디바이스를 대면, 즉각 입술 수분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