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가 해제된 지 1년이 넘었다. 당초 면세점, 증권가 그리고 화장품업계는 국경봉쇄만 해제되면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도 회복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최근 T사의 한 임원은 “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해제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지만 난감한 상황이다”고 말했다.“면세점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대량 구매를 하는 면세 따이공의 매출은 전무하다. 일반 여행객들의 매출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당연히 매출은 적을
실적향상 기대 종목으로 클리오가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고 오늘(29일)도 지속됐다.클리오는 2016년 11월 상장 당시 향후 중국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주요 의제로 표명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다. 특히 국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상장이라는 이슈가 있었다.클리오는 상장 해인 2016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로드샵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영샵인 클럽클리오를 중국에 론칭했고, 2017년 12월 기준으로 69개 매장을 운영해 주목받았다.하지만 중국 현지 매장의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9. 끝]2023년 12월 K뷰티 치약 수출 현황 과거 국내 치약은 해외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불소함유량을 1,000PPM을 1,500PPM으로 상향 조정했고, 식약처는 치약을 화장품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2022년 국내 치약의 총 수출액은 725억원(54,272천 달러)이었고 2023년에는 789억원(59,038천
미세조류를 이용한 저분자 펩타이드 물질이 개발돼 국내 화장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특히 저분자 펩타이드는 최근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로 조성되고 있는 클린뷰티를 지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 등 ESG 경영활동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어 주목된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속 가능한 원료 중 대표 소재인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와
제조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가 화장품 생산시설을 계속 보강해 주목된다.오늘(29일) 코스맥스는 경기도 평택 고렴 산업단지 내 14,466㎡(약 4376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층(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8,625㎡(약 8600평) 규모의 평택 2공장을 정식 가동했다고 밝혔다.평택 2공장 준공으로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에 총 6곳의 화장품 생산 공장을 확보해 가동했고,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국내 연간 생산능력은 약 7억 8천만 개로 증가됐다.여기다 중국(상하이, 광저우, 이센JV), 인도네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8]2023년 12월 K뷰티 유아용화장품 수출 현황우리나라, 중국 등 일부 국가가 저 출산으로 고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의 경우에도 유아화장품으로 차별화한 브랜드에 대한 미래 성장이 기대되면서 ‘출산장려정책 테마 종목’으로 구분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하지만
마스크 팩은 중국 특수를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중국 특수 전에는 판매가격이라는 개념도 모호했다. 매장에서 일정 구매 액 이상을 구매하거나 또는 소비자들이 사은품을 요구할 때 서비스제품으로 제공했었다.그러나 중국 특수가 나타나면서 평균적으로 3,000원으로 가격이 공식화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3천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기업 입장에서는 3,000원의 공식적인 수익을 발생시켰다.3,000원의 비용 지출을 새로 발생시켰지만 많은 마스크 팩이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국가적 차원에서는 이익
사회는 개인화를 넘어 ‘초 개인화’로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도 대중적인 제품에서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화장품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국내 화장품은 지난 2020년부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도를 시행했고, 이어 앞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맞춤형 립스틱 등으로 2017년부터 진입했다. 또 2022년 코스맥스가 맞춤형샴푸로 진입하는 등 그동안 다수의 브랜드가 진입했다. 이때 로레알도 국내 업체와는 달리 여성의 월경주기와 피부 상관계의 빅데이터로 맞춤형화장품에 진입했다.특히 이때 유로모니터(Euromonitor)가 세
중국의 화장품 유통구조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국내 화장품의 중국 유통 전략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의 화장품 전문 매체인 화장품망은 ‘중국의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프라인 매장이 틱톡, 콰이쇼우, 샤오홍슈 등을 사용하여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또 ‘티몰, 징동, 메이투안 등은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을 유치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고 소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따라서 국내 화장품도 중국의 화장품 유통변화에 따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클리오가 오늘(26일)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보였고 거래량은 전일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주가는 화장품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인 2,350원(7.44%) 폭락했다. 종목토론실에서도 ‘아무리 급전이 필요해도 그렇지. 그렇게 회사에 유동성이 부족한가. 유보율을 보면 돈이 없어 자사주처분이 아니다. 정리한 개미만 불쌍했네. 임직원 상여금주려고 주가 폭락’등 논란이 됐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0.12% 소폴 하락했다. 스킨앤스킨 50원(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면서 과거와는 달리 화장품사들이 현물 또는 현금 기부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하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고, 마녀공장도 지난해 약 2억 4천의 현금 기부와 더불어 22억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또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LG생활건강의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좋은 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
다수의 화장품사가 중국을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애경산업의 화장품은 지난해 중국사업이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를 달성해 주목된다.애경산업은 오늘(26일) 지난해 화장품사업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각각 달성했했다고 발표했다.또 지난해 4분기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경측은 이 같은 화장품 실적 향상은 ‘글로벌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 때문이다. 중국에서 오프라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