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은 프랑스산 립스틱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등 수입 립스틱의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립스틱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의 립스틱 수입은 52.6억원(4,096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은 51.4억원(4,001천 달러)으로 2% 감소돼 립스틱 수입은 큰 기복이 없었다. 특히 국가별로는 프랑스 립스틱의 지지층은 더 넓어졌고 미국 립스틱의 소비자가 증가된 반면 일본, 캐나다, 중국 립스틱 소비자는 큰 폭으로 감소됐다.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립스틱 수입액은 프랑스가 29.2억원(2,275
아이섀도의 수입이 폭증됐고 특히 체코산이 가장 많은 수입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관세청의 아이섀도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 국내에 수입된 아이섀도는 총 14억원(1,085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0월에는 26억원(2,013천 달러)로 86% 폭증됐다.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아이섀도가 가장 많이 수입됐지만 올해는 체코 아이섀도가 가장 많이 수입됐고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수입액 증감률은 미국이 -46%로 가장 높이 하락했고 이어 중국 -33%, 캐나다
최근 국내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 1위 수입국을 차지했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쿠션과 파우더가 일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특히 LG생건은 이에 대한 매출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내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상승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LG생활건강은 오늘(20일) 9월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론칭한 VDL(브이디엘)의 쿠션 및 파우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10월) 기준일본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고
유니레버코리아의 AHC 스킨케어가 중국 시장에서 위축되고 있다. 항상 중국 티몰의 한국 스킨케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해 국내 브랜드로부터 부러움을 샀지만 최근 들어 판매량이 점점 하락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중국 스킨케어 시장은 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의 로컬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과거 보다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의 판매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이 같은 외부환경과 함께 해당 제품은 중국 현지의 스킨케어 트렌드와 효능 및 효과, 홍보 포인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있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부가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후나 설화수 등 고가 스킨케어에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립 메이크업에 주력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0월에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 5개 브랜드에서 립케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11월에는 ‘더 히스트리 오브 후’와 ‘숨37˚’, ‘오휘’에가 고가의 립세린을 출시했다.특히 LG생활건강은 올 연말까지 16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 립 케어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도 입술 진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립큐어빔(Lipcure Beam)' 기술이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혁신상을 받아 5년 연속 수상기록을 달성했다. CES 2024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 수상한 '립큐어빔(Lipcure Beam)'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립큐어빔' 기기의 캡 상단에는 개인의 입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입술에 디바이스를 대면, 즉각 입술 수분 상태를
중국 정부가 지난 8월10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70여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화장품은 과거처럼 요우커 특수를 기대했지만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의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국내에 여행을 오면 주로 화장품 로드샵 등 오프라인 메스채널과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집중 구매했기 때문에 해당 유통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하지만 중국이 단체관광 해제를 시행한지 3달이 넘었지만 아직 유통가에선 중국 단체관광객 특수를 얻었다는 발표는 없다. 화장품업체들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최근 3분기 실적이 공시되면서 중국 단체관광객
세계적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동백 유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국제 인증(COSMOS) 표준 성분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원료는 레드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와 에이지리펙트(AgeRefect®), 카멜록실(Camelloxil®) 등 세 가지 성분이라고 밝혔다. 레드플라보노이드는 KAIST와 공동 개발했고 피부 노화 조절력을, 에이지리펙트는 지친 피부를 위한 부스팅을, 카멜록실은 탈모완화에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I 센터장 서병휘 CTO
중국 마스크팩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큰데도 불과하고 한국 마스크팩은 중국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마스크팩이 왜 중국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중국에서 어떤 마스크팩이 인기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하여 중국 티몰에서 가장 잘 팔리는 중국 국산 브랜드 자연당 마스크팩 및 한국산 메디힐 마스크팩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등 핵심제품에 대한 판매현황을 집계해 중국 시장 경쟁력을 분석
최근 일본의 화장품들이 중국 뷰티 시장에서 판매량이 하락하면서 힘을 잃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부진과 같이 중국 MZ세대들의 쿼차오(애국소비) 영향인지 혹은 지난 8월에 제기됐던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안전성 문제인지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증권가와 업계 등에서는 한한령에서 벗어나 코로나와 중국 MZ세대들의 쿼차오(애국소비) 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본지는 지난 2022년부터 마스크팩, 스킨케어세트, 선크
국내 화장품의 일부 품목이 중국 시장에서 미약한 회복이 감지됐고 이를 주도하는 브랜드는 기존의 전통적 브랜드가 아닌 인디브랜드다.지난 몇 년간 티몰에서의 판매량은 계속 하락됐지만 일시적이지만 10월에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베이스메이크업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클렌징폼과 쿠션은 안정적 상황이었다. 하지만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브랜드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아닌 인디 브랜드들이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마스크팩의 티몰 TOP 10 제품 총 판매량은 지난해 10월 24만 5
마녀공장의 티몰 광군절 마케팅 시간은 아주 흥미롭다. 올해 티몰 광군절 행사 시간이 예약판매(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차 판매(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차 판매(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와 같이 3개 단계로 구분돼 진행되고 있다.10월 24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거의 모든 브랜드가 광군절 마케팅을 시작했지만 마녀공장은 광군절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았다. 심지어 마녀공장은 티몰 광군절 1차 판매 때도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았다. 티몰 광군절 1차 판매가 11월 3일에 끝났는데 마녀공장의 광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