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공급망 리스크 등을 겪으면서 최근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한 무역장벽을 강화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로 전환하고 있다. K뷰티는 수출을 증가시키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미국도 화장품법을 제정해 시행하는 등 비과세장벽을 강화해 상황이 좋지 않다. 중국은 2021년부터 전면적으로 개정한 화장품 조례를, 미국은 2022년 12월 29일에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을 제정했고 2023년 12월29일부터 시행했
K뷰티의 수출이 코로나와 중국 리스크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세청의 자료를 통해 지난해 기초화장품을 비롯한 9개 핵심품목에 대한 수출액과 전년 수출액을 비교한 결과 기초화장품 4.8%, 메이크업 2.6%, 립스틱 25%, 치약 8.8% 각각 증가됐다. 반면 아이섀도 -13.1%, 페이스파우더 -1.1%, 샴푸 -1.6%, 마스크팩 -18.2%, 유아용화장품 -0.1% 각각 하락했다. 특히 마스크팩의 경우에는 과거 중국 특수 때 고성장을 이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수출액의 경우에는 기초화장품이 5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명동은 코로나 전까지 K뷰티의 뷰티의 메카였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온라인 유통채널이 유망하다는 전망으로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많은 로드샵들이 철수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지난해부터 서서히 명동에 과거의 로드샵들이 아닌 오프라인 화장품샵들이 진입했고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따라서 명동의 화장품샵들의 매출이 상승되면서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급작스럽게 매출이 폭락했고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어 걱정을 하고 있다.현재 명동에서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와 K 등
그동안 K뷰티는 스킨케어 중심의 성장을 추진해왔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에 식약처의 탈모완화기능성제도 시행과 OEM업체들의 기술향상, 온라인유통 활성화 등으로 인디 헤어브랜드가 속속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국내 헤어시장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인디 브랜드의 참여로 활력을 주면서 발전하고 있다.특히 시장이 경쟁되면서 새로운 제품의 경쟁을 촉진시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등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이 기대된
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화장품사들이 중국을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주)더마펌은 지난해 중국에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따라서 (주)더마펌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2024년 중국 뷰티 시장에 대한 전망과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을 질문했다.(주)더마펌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했고,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7.11%에 이르면서 향후 5년간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시장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
2023년 LG생활건강은 틱톡을, 아모레퍼시픽은 콰이쇼우를 집중 공략해 약진했지만 티몰이나 징동 또는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부진했다는 데이터가 제시됐다.특히 K뷰티는 과거에 중국의 오프라인채널인 CS에서 전면적으로 철수했지만 에스티로더나 랑콤, 로레알 등은 지속적인 판매활동을 하면서 굳건히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중국의 칭옌칭바오(青眼情报)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틱톡 플랫폼의 화장품 매출은 47%, 콰이쇼우는 69.7% 증가했지만 타오계열(타오바오 및 티몰), 그리고 징둥은 모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또 5대 화장품 유통채널에서
지난 몇 년간 티몰에서 K뷰티 마스크 팩의 TOP 10 브랜드는 좀처럼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따라서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엘엔피코스메틱 등 기존의 브랜드가 항상 TOP 10에 진했고 단지 매월 판매량의 증감에 따라 순위만 바뀌는 지루한 상황이었다. 특히 K뷰티 마스크 팩은 중국 로컬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가 약해 더 이상 중국 마스크 팩 시장에서 설자리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 티몰의 한국관 마스크팩 차트에 (주)토리든이라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가 10위권
최근 중국 뷰티 시장에는 ‘유아용 크림은 성인용 크림보다 더 순하다’는 인식이 제기되면서 중국의 성인들이 유아용 크림을 사용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이처럼 중국의 유아용 크림 시장이 성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메이징(郁美净) 등 일부 중국의 유아용 크림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K뷰티는 그동안 성인용시장을 공략했지만 제로투세븐의 경우에는 중국의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고, 한-중에서 출산장려 정책이 제기될 때 마다 주가가 상승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유아용 크림은 티몰에서 ‘아동용 보습
K뷰티가 중국 시장서 점점 인기를 잃는 가운데 라네즈 베이스메이크업이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 및 중국 국산 브랜드를 제치고 티몰 베이스 부문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주목된다.이처럼 라네즈 베이스가 지속적으로 중국서 인기를 이끌 수 있는 원인은 제품 특성이 중국 뷰티 트렌드에 부합했고, 샤오홍슈를 통한 현지 마케팅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 몇 년 전부터 중국 뷰티 시장의 트렌드는 올인원 효능을 추구하고 있다. 라네즈는 자외선 차단을 가지고 있는 ‘올인원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홍보돼 있다.실제로 소비자들은 ‘자외선 차단제
지난해 중국의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성장했다.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주로 사용한다는 게 기존의 관념이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비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도 성장하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에 티몰의 자외선차단제 TOP10제품의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7%, 11월에 소폭 증가, 12월에 27% 각각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대해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소비자들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기존에 사용을 하지 않던 소비자가 사용하면서 소비
K뷰티가 중국 리스크로 감소하던 수출을 회복하는 저력을 발휘했다.산자부는 오늘(3일) 지난 2023년 K뷰티 총 수출액은 11조 800억원(84억 7,100만 달러)이고, 2022년은 10조 5,025억원(79억 5,300만 달러)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K뷰티의 2023년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지난 일 년 간 중국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등에 집중적인 노력의 결과다. 지난 9년간 K뷰티는 중국을 발판삼아 경이적인 속도로 수출을 성장시켰다. 2021년에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고, 2022년에 하락됐지
12월 중국 뷰티와 한국 뷰티의 매출은 티몰에서 모두 하락세다. 하지만 쿠션과 베이스메이크업은 티몰 전체에서 중국 로컬과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판매량을 달성해 K뷰티의 중국 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외선차단제도 10위권에 진입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강세 품목이라 할 수 있는 마스크 팩이나 스킨케어 세트, 파우더, 수분크림 등의 경우에는 위축 상황이 지속돼 해당 브랜드들은 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K뷰티 마스크 팩의 최대 판매량은 2만 2000개이었가. 티몰 전체 마스크 팩의 TOP10 브랜드의 판매량은 3-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