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1~2위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자사 브랜드의 구매를 제한하고 나섰다. 동일제품에 대한 구매 개수를 제한한 것이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더 이상 화장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이들 두 업체의 면세점 구매제한 강화는 매출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겠다는
최근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는 ‘천연화장품’을 향하여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정부도 발빠르게 시장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국무회의에서는 천연화장품의 기준 설정을 통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천연 및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그렇다면, 천연원료와 합성원료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인가.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복지부가 이달 초 이·미용기구소독기준을 고시했다. 말 그대로 이·미용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구에 대한 소독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얼핏 당연한 것 같지만 고시의 제정 시기가 왜 지금이냐는 의문이 든다. 이미 잘 시행하고 있는 미용기구 소독에 대해 굳이 고시까지 만들어가며 기준을 정해야 하는가 의문이 든다.이미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김기정 코스메틱컨설팅 대표] 화장품 성분공개가 핫 이슈다. 게다가 식약처가 1심에서 패소한 사실도 이슈다. 식약처는 항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화장품 성분 공개가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일까?화장품 성분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것은 어떤 특정인의 신상자료가 인터넷에 모두 공개되어 있지만, 그 사람과 나이가 동일하고 비슷한 유형의 남자들을 모두 비교한 자료를 인
[한태수] 화장품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원료성분은 화장품법에 준하여 배합, 제조되고 성분표시를 제품에 표기하는 것이 의무로 되어있어서 소비자의 알권리와 기업의 재산권보호의 분쟁이 생겼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다만, 일반소비자의 민원에 따라 제품에 인쇄되어 있는 전성분을 별도로 표시해야 한다면 순수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에서 연구를 통해 이룬 제품처
[뷰티경제] 국내산 마스크 팩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거뒀다.가장 중요한 요인은 중국 특수 때문이다. 부인할 수 없다. 리더스코스메틱과 제이준코스메틱은 마스크 팩 덕분에 상장까지 마쳤다. 특히 후발 주자인 SNP마스크 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은 올 상반기에 상장했다. 물론 메디힐 마스크 팩의 경우에는 올해 상장을 계획했지만 중국과의 사드
[아주대학교 김수동 교수] 파라벤계열(메칠, 에칠, 프로필, 부틸파라벤)방부제 대체제로 페녹시에탄올을 화장품 방부제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안전한가를 놓고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다.소비자 그룹 중 일부에서는 그 사용의 역사가 짧아서 모를 뿐이지 파라벤계열과 마찬가지로 독성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제조자 측에서는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도 한다..그럼 신
[목원대학교 양재찬 교수] 여름이 왔다. 올해도 많이 더울 것이라고 한다. 비가 잘 오지 않는다.올여름 장마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턱없이 적어 곳곳에서 물이 모자란다고 한다. 저수지나 댐의 물도 줄어들어 바닥이 드러난 곳이 많다.옮겨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나무나 가로수의 어린나무에는 물주머니가 달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기자수첩)] 미용사회장 선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세 후보의 언론관이 대조적이다.이선심 후보는 자신의 공약 등을 ‘적극적’으로 발표하며 미용인들에게 설명하면서 정확하게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반면 최영희 후보와 엄둘자 후보는 언론의 취재에 '노 코멘트'로 일관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어느 후보의 전략과 전술이
[목원대학교 양재찬 교수]3월이다. 봄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각 학교에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신년이나 마찬가지이다. 교정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왔다갔다하고 밝은 표정으로 생기가 돋는다. 새로움은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하지만 새로운 것에는 기대감도 있지만 약간의 두려움도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변화 한다는 것에는 항상 기대와
[초당대학교 오강수 교수]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뷰티산업은 거친 환경에서 인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삶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출발한다.삶의 질적인 향상보다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서 출발하다 현대에 이르러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삶의 질적인 부분으로 관심의 대상이 이동하기 시작하고 있다.이에 따라 뷰티산업이 확장성을 갖기 시작하고
[김기정 대표] 한국은 2000년 7월 1일 화장품법이 시행되면서, 일부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되었다.즉 2000년을 기준으로 화장품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2000년 이전에는, 수입되는 화장품에 대하여 사전에 모든 허가를 받고, 품질검사도 사전에 적합판정을 받아야만, 유통이 가능하였다.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모든 것이 신고제로 전환되었으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