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화장품 수출국 4위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위기가 계속되지만 대안이 없고 이를 분석하는 단체나 기관도 없다. 그러나 최근 중국 뷰티 시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이 10여 년 전에 경험했던 이슈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이미 답안지를 알고 있는 있는데도 국내 화장품업계는 시장을 예측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없는 셈이다.과거 20여 년 전에 엔프라니가 ‘20대여 영원하라‘는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후 국내 화장품은 20대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했고 연령대별로 제품 차별화를 시도했다.최근 중국
코로나로 봉쇄된 국경이 다시 열렸다. 거기다 중국 문광부가 8월10일 단체관광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때문에 따이공 의존도가 높은 면세점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하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 면세점 육성 정책을 시행했고 2021년에는 하이난(해남도)을 면세사업 중심으로 육성했다. 이때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등 국내 다수의 화장품업체가 진출하기도 했다.이후 중국은 각 지역에 면세사업을 준비했다. 중국의 자국 면세점 육성은 국내 면세업계에는 좋지 않은 정책이지만 화장품업체는 중국 뷰티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하나의 유통채널이라는 양
화장품은 그 시대의 유행을 잘 파악해 선도하면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최소한 10년을 잘 지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은 중국 뷰티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최근 중국의 뷰티 매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계속 심화됨에 따라 스킨케어에 관련된 컨셉이 효능성 스킨케어에서 간단한 스킨케어로 바뀌었다.다수의 제품을 사용하는 스킨케어에서 두세개 제품만 사용하는 절차 간소화에서 더 진행돼 이제는 메이크업에서도 소비자들은 '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파운데이션 제거'
과거에 중국 여성들은 한국화장품 가운데 쿠션에 대해 열광했다.지금은 중국 시장에서 중국의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에 명성을 빼앗겼고, 국내 시장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혹은 집중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 퇴색됐다.따라서 8월10일 현재 국내서 판매 1위라는 라네즈와 고가 쿠션으로 알려진 LG생활건강의 오휘의 중국 시장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티몰 공식몰의 가격, 용량, 효능 및 효과, 판매량, 샤오홍슈의 소비자 평가 등을 분석했다.두 제품 모두 판매량은 매우 저조해 공개하기조차 민망스럽다. 특히 중국의 뷰티 소비자들은 라네즈에 대해
과거 일부 글로벌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에 쿠션 사용료를 주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쿠션은 세계 최강이었다.7월 중국 티몰의 쿠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중국의 로컬 브랜드가 6만 개 이상으로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고 국내 브랜드가 4만개 이상으로 2위를 달성했다.중국 로컬 브랜드가 자국 시장의 유리함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인정해도 국내 쿠션의 품질과 경쟁력은 중국 브랜드에 비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2위 판매량을 달성한 국내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의 브랜드가 아닌 홈쇼핑의 기반으로 성장한 애경산업으
국내의 고가의 명품 수분크림이 중국 시장에서는 찬밥신세로 처량하다.7월 중국 티몰의 수분크림 판매에서 라로슈포제가 4만개 이상을, 중국 로컬 브랜드이면서 아모레퍼시픽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을 영입했던 프로야가 2만개 이상을 판매했다.반면 국내 수분크림은 비엔에이치코스메틱이라는 인디 브랜드가 3,500개 이상이었고 국내 시장서 브랜드 인지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네즈가 300개 이상을 판매했다.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는 중국 시장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는 처참한 수준이다. 따라서 8월 10일 현재 라로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타오바오 스킨케어/바디케어/오일 카테고리 중 에센스가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로 중국 여성들은 에센스 혹은 세럼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국내 화장품도 에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브랜드가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에센스가 즐비하다. 그러나 중국 에센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은 없다.최근 본지가 중국 티몰의 에센스 판매량을 조사하면서 중국 로컬 및 글로벌 제품은 월 2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반면 국내 제품의 판매량은 2,000개 이상으로 10배 이상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
중국 문화관광부는 오늘(10일) 우리나라, 일본 등 세계 70여개 국가들에 대한 단체관광업무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중국이 사드배치 문제를 빌미로 우리나나만 단체관광객 비자 발급을 불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단체관광객 재개 국가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70여개국에 이르고 있다. 오늘(10일) 문화관광부 판공실은 ‘중국 공민 관련 국가 및 지역(제3차)으로의 출국 단체관광에 여행사 경영 업무 재개 관련 안내’란 특별 통지문을 발표했다.이 통지문은 ‘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결정과 배치를 관철하고 경제 및 사회
7월 국내화장품은 국내와 중국에서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첫 달인 7월 한 달간 장마와 폭염으로 일기는 고온다습해 일상적인 사회활동도 지장을 받아 화장품의 국내 매출 전망은 좋지 않다. 중국의 티몰 판매도 여름 비수기와 618 집중구매에 따른 후유증 등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티몰에서 국내 화장품의 주력 품목인 마스크팩, 스킨케어 세트,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메이크업,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8개 품목에 대한 7월 최고 판매량을 조사했다.전월 대비 마스크팩은 -74%, 스킨케어 세트는 -69%
몇 년 전에 인디 브랜드들이 골프 인구를 대상으로 선 패치를 개발했다. 이후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와 마스크팩으로 유명하고 마녀공장의 모 회사인 메디힐 등 다수의 브랜드가 진출했다.선 패치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없고 유통망이 없는 인디 브랜드의 아이디어 제품이었다. 따라서 선 패치는 자외선차단을 할 때 선크림처럼 대중화되지는 않은 작은 틈새시장이다. 그런데도 대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시장 진입여부를 법적으로 잘잘못은 가릴 수 는 없지만 최소한 대기업이 진출해 시장을 더욱 성장시키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을 고
중국 전자상거래 메이크업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3CE, 에스티로더, YSL, 화시쯔, 아르마니, MAC 등과 중국 로컬 브랜드인 퍼펙트 다이어리, colorkey, 화시쯔가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특히 3CE는 로레알이 국내의 동대문 패션 브랜드를 인수한 중저가 브랜드다. 2년 전부터 중국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올해는 메이크업 부문에서 최고의 매출을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로레알코리아는 동대문 메이크업으로 중국 시장서 실력을 발휘하는데 3CE 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의 고가의 명품 메이크업
국내 화장품업계도 몇 년 전부터 인공 지능을 통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맞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최근 중국의 화장품업체가 AI(인공지능) 맞춤 여드름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화장품업계는 맞춤화장품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은 특정 피부에 특화된 맞춤 화장품으로 진행되고 있다.따라서 해당 웹사이트와 중국 소비자들의 평가를 조사했다. 중국의 AI(인공지능) 맞춤 여드름 케어 솔루션은 위노나 모회사인 베텔니(贝泰妮) 그룹이다. 최근 새로운 브랜드 '베프틴(贝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