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화장품법 체제 정비,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브랜드 인지도 미약 등으로 중국 매출이 하락하는 추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의 중저가의 로컬 화장품이 국내에 진출하지 않아 국내 시장 점유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이 전자상거래플랫폼을 통해 자국의 저가 화장품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의 화장품이 국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국내 화장품은 중국 매출 하락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므로 앞으로의 예상을 할 상황이
국내 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중국 안티에이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R&D Day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성분을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최근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베스트셀러 ‘노화의 종
올해 코스맥스 차이나의 중국 정책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차이나 설립 때부터 중국 법인장을 역임해온 최경(부회장)이 코스맥스 본사의 대표로 자리를 옮기고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이 중국 법인장을 맡기 때문이다.오늘(28일) 코스맥스는 이사회를 열고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 코스맥스 대표(부회장),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심상배 부회장은 지난 1980년 태평양으로 입사해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부터 물류, 연구·개발 분야까지 두루 경험한 화장품 산업 전문
국내화장품의 레티놀화장품의 역사는 수십년째다. 그러나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소식은 없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레티놀에 대한 이슈가 발생돼 국내 레티놀화장품의 동향을 티몰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크했다.3월1일부터 20일까지 티몰 한국관의 레티놀 TOP10제품들의 판매량은 13개부터 3,000개로 중국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의 1만개부터 20만개에 비해 월등히 낮았다.따라서 중국 뷰티 시장에서 레티놀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 움직임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중국 로컬 혹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
과거 우리는 패션과 화장품을 중국에 판매해 높은 매출을 달성했지만 이제는 중국의 저가 제품의 국내 시장 공략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뷰티 제품 구매율은 패션 등에 비해 아직은 낮지만 70% 정도가 가격이 저렴하고 앞으로 계속 이용할 것이라는 의향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3월15일부터 3월22일까지며 전국 패널 회원 1,454명을 대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이들 설문 대상자들은 패션/잡화(37.8%)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 유치를 벌였다. 코스맥스는 현장 관람객 대상 공개 부스와 사전 예약 고객사 대상 비공개 부스로 이원화 운영했다. 현장관람객 부스는 코스맥스 기업 소개, 독자 기술 브랜딩, 지속가능한 뷰티 제품 생산을 위한 CCB(Cosmax Clean Beauty) 시스템 소개 콘텐츠로 구성했다.사전 예약 고객사 대상 비공개 부스는 2025년 메가트렌드로는 No Boundaries(경계 없는 자유로운 개성 표현 욕구), Re-generation(자연
세계 처음으로 국내 화장품이 표시기재사항을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e-라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한된 포장 면적에 작은 글씨로 표시하던 화장품 정보를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25일부터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염모제, 탈염·탈색용 제품, 퍼머넌트 웨이브, 헤어 스트레이트너, 외음부 세정제 및 체모제거용 제품류를 제외한 국내에 시판되는 모든 제품이다.참가 기업은 총 6개다. LG생활건강이 이달(3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4월에 애
중국 뷰티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라네즈 베이스메이크업이 지난 2월 티몰에서 5위 판매량을 달성해 주목됐다.따라서 라네즈 베이스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티몰과 샤오홍슈플랫폼에서 중국의 소비자들의 일부 사용 후기 등 평판을 조사했다.소비자들은 평판을 통해 라네즈 베이스는 올인원기능과 스킨케어 성분 함유라는 중국의 큰 뷰티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사항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러가지 제품을 단계적으로 바르는 기존의 메이크업 보다는 한개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추구하겠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이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토니모리의 관계자는 “경기도 연합회는 오늘(18일) 총회를 갖고 배 회장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배 회장은 오는 4월11일에 취임한다”고 말했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제주 유자를 발효해 미세 먼지와 자외선 노출로부터 방어막 역할을 하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 특허 등록(제10-2645821호)을 완료했다.대봉은 독자적인 비건 울트라 바이옴 공법을 통해 제주 유자의 플라보노이드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주 유자 발효 추출물을 사용한 후 실시한 피부인체적용시험 결과 미세먼지 흡착량이 10.297% 감소해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제주유자발효물은 나린진과 헤스페리딘의 손실을 최소화해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천연보습인자인 필라그린
최근 중국 남성화장품 시장에서 10여 년 전의 국내 시장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만 K뷰티 남성제품들의 약진을 기대할 수 없다. 2010년 초중반까지 국내 화장품은 수출 보다는 내수에 의존한 성장을 했다. 또 수많은 로드샵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더 이상 매출 성장에 한계를 느꼈다.특히 내수에만 의존했던 2010년 중반쯤 국내 화장품은 여성 화장품만으로는 더 이상의 매출 증대가 힘들어 지면서 해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남성화장품 시장에 도전했다. 이때 업계는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원대라고 추산했다. 따라서 스킨케어
중국 뷰티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LG생활건강은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 전략에 변화를 주면서 서서히 빛을 발산하고 있어 주목된다.LG생건은 몇 년 전에 새롭게 성장하는 틱톡에 진출했고 지난해부터 중국의 일부 조사기관의 데이터에서 상위 매출을 달성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중국의 조사기관인 칭옌칭바오(青眼情报)는 지난해 말 2023년 브랜드별 전자상거래 총 판매액 TOP20 브랜드에 LG생활건강의 더후가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또 Syutun(星图数据)도 틱톡 뷰티 브랜드들의 2023년 광군절 판매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