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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화장품 2007. 09. 01. Sat
화장품<7>휴 플레이스의 지난 10월 체감경기...일부 역매품목 성장 힘입어 실적 유지 또는 소폭 성장
   
▲ 휴플레이스 로고

휴 플레이스는 지난달 일부 히트 상품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평균 매출을 유지하거나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월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일부 매장에서도 기초 화장품 매출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달부터는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경영자들에 따르면 휴 플레이스가 지난달 배출한 두 가지 히트 상품은 매직 이펙터와 슬라이딩 팩트.

올 상반기 출시한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는 주거래사인 태평양의 꾸준한 광고 전략을 통해 한 때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절의 변화에도 관계없이 지속적인 판매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을철을 겨냥해 출시된 아이오페 매직 이펙터는 주름개선 화장품의 수요 증가와 각종 프로모션 전략, 그리고 경쟁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앞세워 지난 한달간 가장 판매율이 높았던 제품이다.

휴 플레이스 대구 동성로점의 공성재 사장은 지난달 매출을 놓고 ‘꾸준한 보합세’라며 판매 품목 면에서도 기초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히트 품목들의 지속적인 역매 전략에 따라 매장을 찾는 소비자 숫자도 다소나마 늘고 있어 ‘희망적’이란 전망을 내놓은 그는 “제조사의 지원과 판매 품목 차별화가 단계적으로 실현된다면 화장품 불경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 사장은 최근 휴 플레이스 매장 한 곳을 추가 오픈하는 등 장기적으로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휴 플레이스 화곡점의 정효숙 사장은 지난 10월 매출이 전월보다 다소 늘었다며 제조사가 수억원을 들인 광고 효과와 히트 상품의 인지도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휴 플레이스 안암점의 조현웅 사장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경쟁 매장 증가로 소비자 내방이 다소 줄어든 것 같다”고 현황을 밝혔다.
그러나 조 사장은 “라네즈와 아이오페의 일부 히트 품목은 판매율이 높다”며 “다른 휴 플레이스 매장의 매출이 유지 또는 상승한 것으로 미루어 제조사 지원과 매장의 역매를 통해 11월부터는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휴 플레이스 신림동 만남점의 김태철 사장 역시 “시판 유통의 체감 경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며 “지난달 중순에는 여느 때보다 판매가 증가했으나 초순과 하순에 특히 판매가 부진했던 탓에 마감이 되고 나니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저가 화장품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시판유통 전체의 경기 위축 여파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과 급격한 기온 하락 등 계절적 요인이 매장 운영의 저해 요소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일부 휴 플레이스 관계자들은 제조사의 본격적인 지원은 바라던 바지만 동일 품목에 대한 역매 지원이 장기화될 경우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계절 변화에 맞춘 다양한 상품 선정 및 신제품 적기 출시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준한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