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의 셀라벨메디필 시스템, 차앤박의 스킨 스케일링 키트

▲ 이지함 '셀라벨메디필 시스템'

국내, 외 화장품 회사의 홈필링 제품 출시가 러쉬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피부과 화장품 회사에서도 홈필링 제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이지함 화장품의 셀라벨메디필 시스템(사진 왼쪽)과 차앤박 화장품의 스킨 스케일링 키트(사진 오른쪽)가 그것으로 자신들만의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진입했다.

이지함 화장품의 셀라벨메디필 시스템은 필링단계에서 타 회사가 사용하는 화학성분인 글리콜릭산을 배제하고 천연 필링 성분인 슈가 필 트리트먼트 성분을 이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그들만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체 매커니즘에 맞게 필링 후 자극받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레시친과 세라마이드를 처방하여 인공적인 방어막을 형성시켜 줘 필링 후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피부 스스로의 재생 능력을 돕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반면, 차앤박 화장품은 중화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차앤박측은 홈필링은 피부에 자극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중화 단계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필링 단계에서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피부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특히 필링효과를 내는 글릭콜릭산 성분이 피부에 남아 햇빛을 쏘이게 될 경우 세포 침착이 되거나 피부에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중화 단계에 가장 많은 배려를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필링효과를 보장하는 글릭콜릭산을 10% 함유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보통 피부과 필링은 글릭콜릭산을 30% 정도 함유하고 있는 데 반해, 홈필링 제품은 집에서 스스로 해야 하는 관계로 이보다 적은 10%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 차앤박측의 설명이다.

또한 필링 후 피부의 재생을 돕기 위한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재생과 미백을 돕는 데일리 크림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함의 셀라벨 메디필 시스템은 총 4주 과정(주2회)으로 준비-필링-중화-재생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 가격 18만 7000원.

그리고 차앤박의 스킨 스케일링 키트는 6주 과정(주1회)으로 준비-필링-중화-진정,보습의 4단계 스케일링 프로그램과 데일리 크림의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5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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