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본점, 색상 다양-가격 저렴-테스트 후 구입할 수 있어 좋아...

▲ 미샤 로고

이화여대 앞 전철역 부근에 위치한 미샤 이대본점은 10대 위주의 손님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특히 위치 자체가 이화여대 정문에서 지하철 1번 출구 부근으로 내려와 맴버할리데이와 코디클럽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바로 찾아 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입점고객들로는 10대 고객이 구매 고객은 20대 층이 많은 곳이다.

2002년에 지금 위치보다 조금 안쪽 골목에서 처음으로 오픈됐던 이곳은 2004년에 지금의 위치로 들어서면서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전철역 부근의 대표적인 브랜드 샵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대본점의 이소영점장은 오전에는 대학생들이 주로 샵을 많이 찾고 있으며 오후에는 하교길의 고등학생들과 주부층이 찾아온다며 특히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도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점장은 여대앞이라는 특성상 색조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270도 마스카라’라고 명칭되는 뷰어 207도 마스카라는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킨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어 이펙츄얼라인과 딥씨워터라인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대 본점의 10월 매출은 9월과 비슷한 것이 특징. 이곳은 8월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매출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인 화장품 경기의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고객은 하루 500명에서 1000명정도로 2시 이후부터 손님들이 많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골목 바깥쪽의 큰 대로변에 있는 더페이스샵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는 이대본점은 인기를 끌고 있는 판매 품목이 다르고 구매를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로간에 신경전 등의 싸움을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점장은 샵을 찾는 고객들은 전철에서 나와 바로 골목으로 들어오거나 저가 옷가게가 밀집된 이대 뒷골목을 지나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고 또 최근의 고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테스트해보거나 구매하러 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기초제품 위주인 더페이스샵과는 경쟁관계를 위지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특히 샵 오픈 초기에는 대로변이 아닌 골목에 위치해 있어 속칭 뚜벅이 손님들이 많아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2년전부터는 단골손님들이 많아지고 있고 최근에는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남자손님들까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점주는 최근 미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단지 어린 학생들만의 저가 브랜드라는 개념에서 전 연령층에 다 맞춰진 제품을 보유한 샵이라는 개념이 넓혀지고 있다며 10대부터 연세가 조금 있는 주부층이나 남성들까지 찾아오고 있고 특이하게 주부층이나 남성들은 이 샵만의 단골손님화 되곤 한다고 강조했다.

샵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를 하고 있는 이대본점은 구매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 매장 진열대마다 사은품이 숨어있어 이 사은품을 찾는 고객에게 증정을 하는 이벤트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입소문이 많이 나서 찾아오는 고객들은 으래 두리번 거리면 이벤트성 사은품을 찾는 이 곳만의 특징이다.

이점주는 비록 매출은 그리 많이 신장되고 있지 않지만 미래고객들을 위해 5명의 전직원이 더욱 친절하고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며 직원들이 모두 기본제품의 장단점을 꾀고 있고 메이크업을 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점을 살려 단골손님을 보다 많이 확보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바라본 미샤 이래서 좋다...>

이대본점을 찾은 고객인 서대문구 김순미씨는 이곳 이대본점을 한달에 5번이상 자주오는 편이라고 밝혔다. 주로 립글로스와 메니큐어을 구매한다고 전하는 김씨는 특히 미샤는 가격이 저렴하고 색조 화장품을 테스터 해볼 수 있다는 점이 타 매장과는 구별되는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색조 화장품의 경우 우선 색상이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씨는 미샤 제품들 중에 간혹 제품향이 너무 진한 경우가 있는 데 그점을 보완해 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곡동의 모진화씨는 직장이 이대본점 근처에 위치해 있어 거의 매일 찾아오는 편이라며 주로 색조제품에 관심이 많다고 전햇다. 아이셰도우나 립스틱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히는 모씨는 미샤의 장점으로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는 점이 제일 좋다고 지적했다. 특히 색조제품의 경우 마음대로 테스터를 해보고 구입할 수는 점도 장점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씨는 자신을 미샤의 매니아라고 칭하며 단점은 찾아 볼 수 없다고 후한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고객은 전철역 부근에 위치한 이 곳은 생각날 때마다 들리는 경우며 일주일에 거의 3~4번씩은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장이 넉넉해 다른 손님들과 ‘어깨싸움’을 하지 않고도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어 이 곳을 자주 찾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주로 관심이 있는 품목은 색조제품으로 립글로스를 자주 산다고 전했다.

친구와 만나기로해 이곳을 들렸다는 자신을 김씨라고 밝힌 한 여고생은 이곳 미샤는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친구간에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전하며 화장품은 잘 모르지만 미샤 제품은 예쁘고 깜찍해 사고 싶다는 욕구는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고생은 만큼 꼭 필요한 제품만 구매하고 됐고 친구에게 자랑도 한다고 전했다. 미샤의 단점은 잘모르겠지만 직원들의 유니폼이 붉은색이라 처음에는 눈에 띄었지만 자주 보니까 실증이 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으로는 지적할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여고생인 한 고객도 미샤제품은 예전에는 예쁘기만 했지만 이제는 어머니도 구입하는 제품으로 개념이 바뀌었다고 전하며 자주는 못오지만 올 때마나 제품 한두개씩은 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