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화장품 현황 분석

먼저 피부과 화장품의 경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피부과 화장품들이 피부 치료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점점 그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이지함 화장품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부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 기관 리서치&마켓사가 공개한 ‘코스메슈티컬 2004:항노화 스킨케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15억 8,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연평균 12%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 2009년에 이르면 28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된 자신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국내에서 3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지함 화장품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 병원과 대형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물량과 함께 2004년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 매출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지난 98년부터 형성된 여드름화장품 시장이 400억원 가량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등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국내에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피부과 화장픔의 대표격인 이지함 화장품의 경우 1994년 개원한 이지함 피부과를 모태로 2000년 7월 화장품 회사 법인설립 이후 지성 트러블 및 오일 프리 선로션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매출액은 약40억원으로 피부과 화장품 중 최고 매출액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1996년 개원한 차앤박 피부과를 바탕으로 한 CNP가 있다. 차앤박의 경우 1996년 CNP솝a와 선블럭을 중심으로 출시하다가 2001년 라인업을 갖추고 새롭게 선보였다. 2003년 3월(주)CNP스킨으로 화장품 회사로 단독 분리 되었으며 2004년 매출액은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에 아나클리는 2001년 12월 개원한 아름다운 피부과에서 출시된 브랜드이며 2002년부터 클렌징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닥터 에스떼는 1998년 개원한 고운 세상 피부과에서 나오는 브랜드이며 이전에는 에스떼메드를 판매하다가 2003년 7월 정식으로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S&U클리닉은 2001년 서울대 피부과 교수와 (주)웰스킨, 화장품학 교수가 설립하여 (주)바이오 스킨 텍과 S&U피부과가 합작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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