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주들 소비자 구매 추세 바뀌었다 이구동성

“여름에는 블루, 가을에는 브라운이라는 공식이 깨진지 오래에요”

전통적으로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색조 화장품 트렌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계절 상품으로까지 인식되온 색조 화장품의 전통적인 트렌드가 소비자들에 의해 사라지거나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에는 가을이라고 브라운 색상의 색조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줄고 자신의 개성에 맞는 색상의 화장품을 구매라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전문점 관계자들은 이러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달라진 것을 두고 ‘광고 영향’과 ‘인식 차이’,’인터넷의 영향’으로 설명하고 있다.

송파의 한 전문점주는 10대 20대는 물론 주부들까지 가을이라고 해서 가을용 색조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거의 없는 형편이라며 고객들은 TV 등 CF에서 나오는 제품을 찾는 경향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손님들은 TV 뿐 아니라 버스 광고판은 물론 지하철 광고판, 잡지 등 다소 시일이 지난 광고제품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자신이 원하는 컬러만을 고집할 뿐 계절적으로 매칭되는 제품을 권해도 반응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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