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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07. 09. 01. Sat
정책로레알 차기 CEO 장폴 아공 내정오웬존스 회장 내년 경영권 승계, 파리 연례회의서 밝혀
   
▲ 장폴아공

세계 최대의 화장품사인 로레알 그룹의 차기 CEO가 내정됐다.

파리 AP연합통신에 따르면 최근 파리에서 열린 로레알 그룹 연례회의에서 린제이 오웬존스(60) 회장은 차기 CEO로 장폴 아공(Jean-Paul AGON 48) 미국지사장을 공식 지명했다.

회의에서 오웬존스 회장은 오는 2006년부터 회장직과 CEO를 별도로 분리하는 체제를 도입해 새롭게 장폴 아공 지사장을 CEO로 선임할 계획이며 올 한해 동안 경영진 승계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웬존스 회장은 지난해까지 이룬 20년 연속 순이익의 사업 성과 및 기존 로레알의 운영 전략은 체제 변화와 관계없이 최대한 지속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로레알의 제5대 CEO로 지명된 장폴 아공 지사장은 프랑스 HEC 졸업 후 1978년 로레알에 입사한 이래 아시아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01년부터 현재까지 로레알미국 지사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젊은 나이에 이미 그룹내에서 차기 CEO로 물망에 오를 만큼 탁월한 경영능력과 업무성과로 주목받아 왔다. 

로레알 근무기간 36년 중 17년을 그룹 총수로 재임해 온 오웬존스 회장은 CEO가 교체되는 내년에도 회장직을 유임하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연례회의에서 오웬존스 회장은 2004년 로레알 결산보고에서 총매출 145억3천4백만유로(한화 21.7조원)로 20년 연속의 두자리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로레알의 매출 성장률은 이 회사가 집계한 지난해 세계 화장품시장 평균 성장률보다 약 두배 정도 앞선 6.2%(전년대비 동일기준)로서, 세전 이익 20억 유로는 전년대비 10.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6.3% 성장(21억 유로), 조정 후 순수입은 무려 143% 성장했다.

이와 관련 오웬존스 회장은 주식 배당금을 지난 2003년 73유로센트에서 82유로센트(약 1.07달러)로 인상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CEO로 내정된 장폴 아공 미국지사장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

장 폴 아공(Jean-Paul Agon) 48세 파리 출생.

파리의 비즈니스 스쿨인 HEC(Hautes Etudes Commerciales)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전공
1978년 로레알 그룹 입사
1981년 그리스 지사장, 프랑스 로레알 파리 브랜드 총괄 사장
1989년 비오템 인터내셔널 사장
1994년 독일 지사장
1997년 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 부회장
2001년 ~ 현재 로레알 미국지사장

현재 뉴욕에서 부인과 세 자녀와 함께 거주

김준한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