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노사이즈 캡슐로 피부에 빠르게 전달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에서 ‘나노 신물질 및 신기술’을 특허 획득했다.

이번 나노 기술이 적용된 신물질과 신기술은 ‘나노사이즈의 화장료용 다중액정막 캡슐조성물과 그 제조방법(특허 제0501728)’에 대한 특허로 빛과 열, 공기와 같은 외부환경에 약한 비타민 등 기능성이 강한 생리활성물질을 나노미터 사이즈의 다중액정막 캡슐에 안정성과 안전성을 높게 함유시킨 것.

피부의 지질 간극보다 작은 나노사이즈의 캡슐들이 효과적으로 피부에 빠르게 전달하여 기능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사용효과의 지속성을 갖게 하는 것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신물질 및 신기술은 평균 36-120 나노미터 사이즈로 사람 피부세포의 지질 간극인 100-150 나노미터보다 작아 생리활성물질이 빠르고 깊숙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류의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을 고농도로 안정성 높게 기능성 제품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종래의 기술은 높은 보습효과를 부여하기 위해서 단지 보습효과가 우수한 성분을 배합하는 수준이라는 게 회시측의 설명. 따라서 보습성분의 피부흡수는 표피의 최 외곽 층인 각질층과 투명층까지만 가능하므로 피부내 보습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콜마는 피부에 필요한 영양성분들 중 비타민류가 함유된 제품들은 안정도가 매우 불안정하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색, 변취, 점도변화, 분리, pH변화 등의 경시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성분들의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측은 “현대인은 나쁜 외부환경과 잦은 생활 스트레스로 인하여 피부가 민감해져 저자극 및 고기능의 화장품에 대한 욕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는 자극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피부와 유사한 Lamellar구조를 만들어 피부친화성이 높여주고, 기능의 극대화를 위해서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는 나노 사이즈의 다중액정막 캡슐안에 영양물질을 포접시킴으로서 소비자의 욕구인 저자극 고기능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강조했다.

또한 한국콜마 측은 “이번 ‘나노 다중액정막 캡슐은 보습성분의 배합에 의한 보습효과 뿐만 아니라 제형 자체만으로도 일반 유화제형에 비해 3배 이상의 보습효과를 주는 물질”이라며 “피부 지질간극보다 작은 다중액정 막 캡슐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생리활성물질의 효과를 전달하는 기능이 우수한 물질”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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