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그로즈 꼭지, 마스카라 용기로 헤외시장 공략

▲ 창설실리콘고무 로고

실리콘으로 만든 립그로즈 꼭지, 공기가 차지 않는 마스카라 용기, 조금만 마개를 돌려도 내용물이 콸콸 쏟아지는 용기 등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화장품 부자재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자재 발명의 전문가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만한 이 제품들은 30여년의 전통의 ㈜창성실리콘고무(대표 임흥호)에서 고안한 부자재들로 모두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 중이거나 받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립그로즈 꼭지는 기존의 스폰지로 되어 있던 꼭지를 실리콘으로 대처한 것. 이 제품으로 입술을 그리면 스폰지보다 보다 선명하게 그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감이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스폰지 꼭지 사용 시 사용자가 립라인을 정확하게 그려낼 수 없었다면 다소 딱딱한 실리콘 꼭지가 부착된 이 제품으로는 립라인을 확실하게 구현해 준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기존의 스폰지가 원료를 머금고 있어 립라인을 그릴 때 그 양이 정확하지 않았다면 실리콘 립그로즈는 원료만큼의 라인이 그려짐으로 보다 정확한 화장을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마스카라 용기는 기존의 마스카라 용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벌써부터 국내 브랜드 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 이 제품은 기존의 마스카라 용기가 마스카라 봉을 용기에 넣을 때 공기가 차 원료가 세어 나온다는 단점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용기들이 마스카라 봉의 크기와 용기의 입구의 크기가 같아 봉을 넣거나 뺄 때 원료가 사방에 튀었던 것을 개선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요인이라는 것. 이 용기의 입구에는 이 회사만의 노하우로 개발된 중간 거침마개가 사용되어 있는 게 타 용기와의 차이점으로 이 거침마개가 공기로 인한 원료의 세는 현상이나 봉을 뺄 때 원료가 튀는 것을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용기로는 물론 음료수와 생활용품 등에 다채롭게 구현될 수 있는 돌림마개도 특이한 제품 중의 하나. 국내 특허를 이미 받아 놓은 제품으로 이 회사의 자랑거리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의 돌림마개는 마개를 일정부분 돌리면 내용물이 나오고 다시 닫으면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매직 시스템. 기존 외국 제품의 단점 즉, 마개를 닫아도 압력을 주면 내용물이 나온다는 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는 이 제품을 조금 더 보완해 아이들이 잘 열 수 없게 제작,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용기로 개작할 계획도 밝히고 있다.

간단해 보이는 구조지만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노하우로 점철된 이들 제품을 바탕으로 창성에서는 불경기로 어려운 화장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은 수입산 화장품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이러한 특허를 바탕으로 제작된 기능성 제품들로 국내 화장품 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포부다.

임흥호 사장은 “이 제품들은 화장품 쪽에 다년간 종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몇 년을 두고 개발한 것”이라며 “이들은 모두 깔끔하고 기능성이 복합된 화장품 부자재들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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