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이달부터 신제품을 제외한 모든 부자재 무검사제도 적용

▲ 태평양 로고

 국내 화장품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태평양이 용기 등 부자재에 대한 무검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하고 있다.

최근 들어 화장품 용기 등 부자재에 대한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협회가 중심이 되어 용기 등 부자재에 대한 시험 방법을 표준화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 사진)의 화장품 생산 공장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타상자를 비롯해 아웃박스 및 견본류등 일부품목에 대해 무검사 제도를 실시해 이들 부자재에 대한 무검사 제도 도입을 위한 내부적인 테스트를 실시해왔다는 것.

이 같은 일부 부자재에 대한 무검사 제도 도입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무검사 제도의 정착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과 품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활동을 통하여 2003년에는 튜브와 초자류에 대해 무검사 품목으로 추가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신제품과 펌푸 를 제외한 부자재 전 품목에 대해 무검사 제도를 확대 적용하였고 올해 5월부터는 무검사 대상을 펌푸에까지 확대해 실시하는 등 전품목에 걸쳐 적용하고 있으며 다만 신제품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평양은 무검사 품목에 대해 품질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태평양과 부자재 협력업체가 협력을 통하여 원인조사를 통해 대책을 수립하고 근본원인을 제거하여 재발방지를 할 수 있도록 즉시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시스템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협력업체 반품율 및 불량율등을 항목으로 품질수준을 점검하여 태평양과 협력업체가 부자재에 대한 품질회의를 열고 품질력이 높은 부자재를 생산하기 위한 개선활동도 벌이고 있다.

특히 태평양은 전략적을 부자재 협력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 프로젝트를 세워 년중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업체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생산 관리 시스템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점검, 지도하고 평가 기준에 의하여 평가한 결과를 feed-back하여 협력업체 최종평가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태평양 수원 공장은 부자재의 무검사 제도는 다양한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고 협력업체의 품질향상, 조달물류 개선, 라인 직납체제 기반을 구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실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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