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마케팅과 사원 교육으로 고객 만족과 홍보 노려

오씨엘화장품(대표이사 민석기)이 영화배우 박진희와 지면광고 모델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99년 설립된 오씨엘화장품은 어필과 오엘 등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피부관리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본의 기능성 화장품인 마린주얼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약 300여 전문점에 입점해 있지만 아직까지 전문점 관계자들이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충분히 인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오씨엘 측에서는 최근 영화배우 박진희와 1년간의 지면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스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2월 13일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엘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되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둬 고정적인 고객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특히 60여명 안팎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회사원들의 경우 정기적인 교육 이외에 필요할 때마다 서비스와 접객 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점 관계자들이 주를 이루는 내부고객과 일반 소비자들을 지칭하는 외부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사원들의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씨엘화장품의 이수은 기획부장은 "현재 어필의 경우 한국콜마에 제조를 의뢰해 생산하는 만큼 품질력에 있어서는 어떤 제품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지만 아직까지 회사나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영화배우 박진희를 통한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포스터가 배포되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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