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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인터뷰 2007. 09. 01. Sat
인터뷰코는 얼굴의 중심“누구 코처럼 만들어 주세요”

[이종국 성형칼럼] 아름다운 만남
 

 

 


그 누구의 코가 성형수술을 한 코라는 것을 확신하는 환자의 말이다.

그런데 얼굴의 다른 부분은 그 누구와는 완전히 다른 얼굴인 것을 어떻게 하나. 그래서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비율과 평균길이 등을 인용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다. 얼굴에서 시선에 들어오는 부분중에 눈 다음으로 가장 중요시되고 그 사람의 인상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단순한 코 한가지로 어떻게 그렇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지 신에게 경외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

코는 얼굴의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얼굴의 대칭, 비대칭을 구분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얼굴이 비대칭이기 때문에 코가 삐뚤어져 있어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코가 삐뚤어져 있어 얼굴이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코가 완전히 중앙에 반듯하게 있고 얼굴도 완전 대칭인 사람은 매우 드문데도 사람들은 코 수술을 하고 나서야 얼굴이 약간 비대칭이라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코는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코 수술을 함으로써 전체적인 인상을 쌍꺼풀 수술보다 더 많은 변화를 주는 것 같다. 몽톡하고 짧아보이는 코는 어린아이처럼 전진하고 귀엽다는 느낌을 주는 대신 약간 촌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콧대가 반듯하게 서 있고 코 끝이 오똑하면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이 드는 대신에 날가롭고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인 듯한 인상을 풍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코가 낮아서 고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개는 코를 높여달라고 병원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상이 많이 변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눈보다는 변화가 더 많다고 이야기해주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일전에 코가 상당히 낮아서 고민하던 환자를 코 수술을 해 주었더니 코수술한 줄은 아무도 모르고 광대뼈를 수술했냐고 물어보더라고 하였다. 코가 높아지면 평면적이던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면서 광대뼈나 턱은 오히려 들어가보여 전체적인 인상이 갸름해 보인다는 이차적인 효과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술하느냐 하는 것은 워낙에 많은 방법이 많아서 본인의 희망과 가능성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오늘도 누군가가 코를 어떻게 높이냐고 물어본다면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다.

“본인의 얼굴에 맞게 해야지요.”

문의는 031-388-4222·jklee@seoulp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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