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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07. 09. 01. Sat
기업인터넷쇼핑몰 할인 경쟁 어디까지너도 나도 할인……. 결국은 제살 깎아먹기.
   
▲ 여인닷컴 로고

화장품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높아진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이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판매가격을 대폭 낮추고 있다.

인터넷 화장품쇼핑몰 중 매출이 가장 크다는 여인닷컴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거의 주 단위로 판매가격을 계속 낮추고 있다. 현재 여인닷컴 에서는 아이오페 40%, 이자녹스 45%, 엔프라니 40%, 에스까다 40%등 지난달 초보다 10~20%정도 더 싸게 팔고 있다.

여인닷컴이 앞장서서 판매가를 내림에 따라 다른 쇼핑몰들도 어쩔 수 없이 판매가를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체리야’나 ‘코스미’등 대형 쇼핑몰들은 여인닷컴이 판매가를 내리자 곧바로 따라 내렸다.

작은 규모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50%정도 감소했다”며 “여인닷컴 할인율을 따라가면 팔수록 손해고 안 따라가자니 주문은 계속 줄어들고 이런 상황에서 사업을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이다.”며 걱정을 하고 있었다.

여인닷컴의 판매가를 어쩔 수 없이 따라간다는 B씨는 “매출은 줄지 않았지만 마진이 줄어들어 실제 수익이 줄었다”며 “인터넷쇼핑몰 업자들이 서로 제 살 깎아 먹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비를 넘기지 못 할 쇼핑몰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를 잡기위해 도매가격 보다 더 싼 미끼상품을 내 놓은 쇼핑몰도 많이 늘어났다. 쿨디씨(www.cooldc.co.kr)의 경우 이자녹스 투웨이케이크를 60%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황후닷컴(www.hwanghu.com)은 참존 디에이지 3종 세트를 50%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쇼핑몰들도 서로 미끼상품을 내놓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제품을 구입 하는 게 현명한 쇼핑방법일 것이다.
 

김한성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