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피부관리실도 인기

무점포업종 중 올해 상반기 최고 인기업종은 인터넷쇼핑몰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자체 상담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5명(12.5%)이 무점포업종 중 인터넷쇼핑몰을 인기업종으로 뽑았다. 이러한 인기도를 반영하듯 화장품 전문 쇼핑몰도 전국적으로 현재 5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업 중에는 미용실(8.3%)이 2위를 차지했으며 피부관리실(5.0%)도 10위 안에 랭크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창업시장을 주도했던 트렌드는 특히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 분위기와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들이 뽑은 하반기 유망업종에도 인터넷쇼핑몰(10.3%)과 미용실(6.4%), 그리고 피부관리실(3.6%)이 상위에 랭크됐다. 특히 경기 불안으로 인한 저가격 선호 경향, 절약 마인드 등으로 인해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인기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게 소상공인지원센터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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