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네넥스 보유한 2,400평 규모 계약 체결 검토

사이버 화장품 쇼핑몰 연합회(회장 민경진)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공동물류 창고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연합회는 최근 민 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들은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쇼핑몰 연합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 물류창고의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후보지를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쇼핑몰연합회는 지난달 말쯤에 파주에 있는 한 물류창고 후보지를 둘러보고 현재 이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이 물류창고는 택배업체인 (주)네덱스가 자신들과 택배계약을 체결하면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는 약 2,400평의 대규모 창고다.

연합회 측은 창고의 크기라든지 시설면에서는 만족한다며 다만 물류창고의 위치가 멀고 자동 물류 시스템을 갖추려면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어느 정도의 회원사가 참여할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의 민 회장은 공동물류를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로 자금 확보를 꼽았으며 그 다음 문제로 대형 쇼핑몰들의 참여여부를 들었다. 민 회장은 이런 문제를 다음 연합회 모임 때 회원사들과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 회장은 공동물류 시스템을 지금 당장 시행할 수는 없는 형편이지만 앞으로 연합회의 힘을 키우고 쇼핑몰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차피 공동물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시행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공동물류 시스템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된 후에는 체리야나 플러스천등 대형 쇼핑몰들도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버 화장품 쇼핑몰 연합회는 현재 46개의 인터넷 화장품 쇼핑몰들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고 한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업계현황과 정보를 회원사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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