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화장품 제조 자금 축척해와

전국 화장품 유통 연합회(회장 이화용)는 연합회 차원에서 직접 제품을 제조하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화용 회장은 연합회의 힘을 키우고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장기적으로 제품을 직접 제조하자는 의견이 회원들 사이에 우세해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유통 연합회는 지난해부터 협회차원에서 로제 환희 이코노미, 동산 섹시마일드, 피어리스 드방세 등의 제품을 제조사로부터 현금으로 싸게 매입, 판매하는 방법으로 판매수익을 올리고 이 중 일부를 운영비로 비축해왔다.

이렇게 모아지는 운영비는 장기적으로 전국 화장품 유통 연합회의 이름으로 된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본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그 종류는 젤, 무스, 스프레이 같이 부담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제품들로 내부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연합회가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것에 대해 주위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회원들 대부분이 도매유통을 하고 있어 제품 홍보 없이도 물건 납품이 용이하다는 강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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