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 수입사 신제품 앞 다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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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디케어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자 전문점에선 수입브랜드 입점을 통한 판매라인 확대, 제조사 측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 진행 등 양측 모두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디케어 시장은 예전과 달리 여성의 가꾸기가 얼굴뿐이 아닌 전신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인해 그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신체 부위별로 관리제품 종류 역시 다양하여 화장품 업계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같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 또 화장품 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엔 오히려 노출된 부위를 가꾸려는 여성들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는 이점도 갖고 있다.

바디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전문점들은 수입 바디 브랜드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문점에 입점 된 대표적인 수입 바디 브랜드는 Cell Plus, STIVES, CLIVEN, 미다니엘베, The Nature Shop 등이며 최근엔 영국, 미국, 독일, 이태리, 호주산 아로마테라피 제품도 그 대열에 끼고 있다. 일부 대형 전문점들은 아예 바디제품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매장에 마련하여 진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임으로써 매출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엘지생활건강의 이자녹스는 Line Lift Slim 1.8(200ml/45,000원)이라는 슬리밍 제품을 이미 출시했고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는 바디 펄 메이크업을 출시했으며 시선래브에서는 아로마향의 모라비또 클렌져와 로션을 출시했다. 또한 국내 바디케어의 대표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이플립은 다양한 종류의 향을 보유한 제품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입사들도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이도는 슬리밍 제품으로 Body Creator (200ml/50,000원)를 출시해 신문, 잡지 등 인쇄광고 등을 통한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비오템도 슬리밍 제품인 CELLULI-CHOC (200ml/53,000원)를 출시했다. 이 밖에 다른 수입사들의 바디케어 신제품으로는 클라랑스의 Body Polisher와 Body Butter, 엘리자베스 아덴의 Foaming Body Cleanser, 크리니크의 Water Therapy 바디라인 4품목, 유니레버의 레세나, 그리고 더바디샵의 자연성분을 컨셉으로한 바디라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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