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단 20명 구성-과민반응 문제있다

▲ 소비자시민모임 로고

"20명의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적 대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소비자단체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이 손해배상 청구 등 게비스코리아 측의 법적 강경 방침에 맞대응으로 나설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시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다는 허위-과장표현이 문제가 된 것이지 방부제 함유량을 문제삼은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게비스코리아 측이 과민반응을 보이며 소시모 관련자 2명을 형사처발한데 이어 민사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9일 소시모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로뎀화장품의 추가 문제점들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별도의 조사를 통해 밝힌 결과물이다"면서 외부에서 불거지고 있는 소시모의 특정업체 길들이기란 의혹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게비스코리아가 제안한 방부제 함유 관련 공동조사를 소시모 측이 이유없이 거절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관계당국과 연계한 조사를 하자고 제안했었다"면서 "방부제 함유 관련 소시모의 조사항목과 게비스코리아 측의 조사항목의 수가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서도 조만간 식약청의 명확한 해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모 측은 "게비스코리아 관련 문제는 소시모가 현재 하고 있는 소바자문제 조사연구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향후 게비스코리아 측의 입장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