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오피니언 > 칼럼/사설 2007. 09. 01. Sat
칼럼/사설에스까다, 불공정행위 파문일방적으로 대리점 계약 해지
   
▲ 한불화장품 로고

한불화장품의 시판 대표브랜드인 ‘에스까다’가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한 대리점을 찾아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나 불공정행위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6월까지 서초, 강남 지역의 에스까다 대리점을 운영했던 박 모씨는“에스까다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우리 대리점 물건이 나왔다면서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대리점을 그만두라고 통보했다”며 계약서상이나 법적으로도 대리점을 해지할 명분이 없는데 회사가 이를 무시, 계약해지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박 모씨에 따르면 회사가 에스까다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제품에 찍어놓은 비표를 통해 대리점을 찾아내서 해당 대리점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씨는 최근들어 대리점 해약 통보를 받은 대리점은 경인지역의 몇군데 대리점들도 회사로부터 이 같은 대리점 해지통보를 받고 대리점을 그만 둔 것으로 안다고 밝혀다.

특히 박씨는 에스까다의 이러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에서 제조사가 판매가격을 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할 것을 강요하거나 제재를 가하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행위로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소비자가 제품을 싸게 사는 것을 막는 행위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씨는 “더 이상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대리점을 해지 당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게 됐다”며 에스까다의 이런 불법적인 행동이 빨리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업계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파문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런 불공정행위가 사라지려면 제조사가 유통관리를 함에 있어서 당장의 판매가격을 잡기위해 대리점 단속에 열을 올리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대리점이 경영안정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한성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