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오는 30일까지 갤러리 현대에서

▲ 헤라 로고

㈜태평양(사장 徐慶培)은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현대에서 예술과 마케팅이 어우러지는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크로매틱 센세이션> 바이 헤라( by HERA)展을 연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미언 허스트, 안젤라 불로흐 등을 비롯, 노상균, 유현미, 오인환, 김희경 등 국내 유수의 순수 예술가들과 강영호(사진가), 왕기원(금속공예가), 김두섭(디자이너) 등 각 분야의 창조적 크리에이터들이 아뜰리에와 컬러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작업을 선보여,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감성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헤라(HERA)의 열정을 순수 예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과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온 ㈜태평양은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과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가운데서도 헤라(HERA) 브랜드는 헤라뜰리에(헤라와 아뜰리에의 합성어)라는 메이크업 라인을 통해 예술에서 받은 영감을 제품에 표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따라서 이번 헤라전에서는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각축의 장이 될 이번 전시회는 ㈜태평양이 국내 최초로 본격 시도하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 마케팅으로 순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방향과 순수 예술의 흐름을 한데 아울러, 현대 기업의 활동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날 전 세계 미술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센세이셔녈한 스타 대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영국과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안젤라 불로흐(Angela Bulloch)의 컬러들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감성을 일깨워 준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한 대형 벽화 역시 국내에 최로로 선보이는 대작이다.

노상균, 유현미, 김희경, 오인환은 헤라의 지원을 받아 각각 새로운 작업을 내놓는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금속공예가 왕기원은 현대적인 헤라를 장식할 작품을 오프닝 행사에 선보일 예정. 이 위에, 각 순수미술가들의 작품을 사진을 통해 재해석한 상상사진관 강영호의 포스터 작업과 눈디자인 김두섭의 디자인 작업은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의 새로운 접점을 보여 주고 있다.

외면과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모든 여성들이 색채를 다루는 순간, 즉 자신의 화장대 앞에 앉는 순간, 각자의 자그마한 작업 공간, 창조의 공간, 아름다움의 공간이 생겨난다. 모든 작품을 통해서 작가들은 색채와 작업실, 그리고 화장품 브랜드 헤라라는 주제를 고민하고, 근엄하고 권위적인 순수 예술의 경계를 탈피하여, 신선한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일환으로 <크로매틱 센세이션> 바이 헤라( by HERA)展은 즐겁지만 가볍지 않고, 감각적이지만 선정적이지 않은, 고급 문화를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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