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생산 외용 완제품

▲ 한국 콜마 로고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미국에 의약품 70만개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콜마는 "미국의 제약유통전문회사인 A社에 초도물량을 포함, 의약품 총 70만개를 완제품 형태로 수출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의약품 종류로는 항생제, 소염진통제, 광범위 피부질환치료제 등 총 8품목의 외용의약품이다"라고 오늘(25일) 공식 밝혔다.

특히 한국콜마는 신규 제약사업부문에서 사상 처음으로 의약품을 미국에 대량 수출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수출품목은 한국콜마의 자체 개발, 생산한 제품으로 제약유통회사의 브랜드로 미국시장에 선보여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한 관계자는 "까다로운 미국의 제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점과 더불어 한국콜마가 생산한 의약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외용의약품의 대량수출은 제약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제약업계에서도 평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의약품 개발과 생산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수출전선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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