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세포서 DNA 추출, 피부따라 주문 판매

▲ 위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국내 최초로 개인별 주문제작 방식의 맞춤화장품이 출시된다.

지난 9일 피부전문 바이오기업인 SF 바이오 테크놀로지(대표 윤승열)는 여성들의 피부 DNA 분석을 통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부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된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이달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개인별 맞춤화장품 ‘SF[Ⅰ]’은 그동안 다수의 대기업 화장품사나 바이오벤처사, 수입화장품사가 광학렌즈 등을 사용해 피부의 표피, 진피세포를 측정해 내놓았던 맞춤화장품과는 달리 직접 상피세포의 DNA를 추출해 만든다는 점에서 정밀도와 피부친화도를 현저히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SF[Ⅰ]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미백기능성화장품 인증(2003. 7.22 제 748호)을 받은 상태로 서울 보건대학교 산학연 공동 연구소의 과학적인 연구 분석을 거쳐 개인별 DNA에 포함된 피부상태를 파악한 후 *피부 PH, *수분함량도, *각질상태, *피부내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붕괴진행도, *염증에 대한 내성,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저항도 등 미세한 요소까지 감안해 만들어지는 제조상의 특징에 따라 특허출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제품과 관련 SF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윤승열 사장은 “미국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는 효능·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에 따라 보다 개인에 맞는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고 “SF[Ⅰ]은 이런 점에서 국내 기능성화장품의 질적 수준향상과 국산 화장품의 품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윤사장은 “따라서 SF[Ⅰ]은 획일적인 유통경로를 벗어나 현재 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도심상권 중심의 고급 미용실, 사원 파견을 통한 대리점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제품의 가격에 맞춰 비교적 여유가 있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고가 마케팅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제품 SF[Ⅰ]은 데톡스 복합체와 콜라겐, 상황영지버섯 추출물, 실크아미노산, 알부틴 등 여러 기능성 성분이 강화 함유되어 미백효능을 갖고 있으며 피부 오염원인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어 줌과 동시에 고보습 인자가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가격은 60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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