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수입화장품 수입가격 및 판매가격 자료서

▲ 식약청 로고

수입화장품 가격이 수입가에 비해 많게는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샤넬 등 8개 사 9개 제품에 대한 수입가와 판매가를 조사한 [수입화장품 수입가격 및 판매가격]이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수입가에 비해 판매가는 3배에서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수입자인 샤넬(유)는 프레씨지웅 울트라 꼬렉시옹 뉘쑤엥 레스트 뤽뛰앙 제품을 40,430원에 수입해 110,000원에 판매해 3배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엘오케이(유)는 랑콤으로부터 UV엑스퍼트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10,850원에 수입해 45,000원에 판매해 4배를 모나코의 비오템사의 썬 휘트니스 40레에크랑 울트라 프레텍시옹꼬르 SPF를 8,260원에 수입해 39,000원에 판매하는 등 5배 정도의 차익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아덴코리아(유)는 남아공화국의 엘리자베스아덴사의 트리플프로텍션오일프리 선블럭스프레이 SPF를 8,900원에 수입해 30,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CMA통상은 프랑스의 LB사의 PURIFYING 포밍 젤을 13,400원에 들여와 5배 정도인 6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주)터치텍의 경우에도 프랑스의 피에르파브르사의 오카라펌마스크를 7,200원에 수입해 31,000원에 알에프 6 샴푸를 4,900원에 들여와 14,0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주)니베아서울은 프랑스의 바이어스트로프SA사로부터 판테롤크림을 2,700원에 들여와 10,000원에 마이마이코리아는 호주의 LEIMEI 오스트레일리아사의 마이마이워터 로션을 5,920원에 들여와 16,000원에 상원무역은 호주의 아로마베이비사로부터 베이비모이스춰 로션을 5,920원에 들여와 2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식약청은 화장품의 판매가격은 판매하는 자가 자율적으로 표시해 판매할 수 있으므로 판매업소 마다 동일하지 아니하며 따라서 가격조사방법은 주로 판매업소에 전화로 확인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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