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주최, 10월 27일부터 제주서

▲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로고

화장품 국제표준화회의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사)대한화장품공업협회가 후원하는 화장품에 대한 국제표준화회의 ISO TC217(화장품) 2003 미팅이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현재 한국 등 16개국의 정회원국과 일본을 포함한 25개국의 준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ISO TC217의 이번 회의 개최는 비유렵 국가 중 우리나라가 최초다.

이번 회의에서는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0여개국의 화장품전문점 60여명이 참가해 화장품의 미생물 시험방법 및 기준, 포장 및 표시사항 등 화장품 관련 규격안을 심의하게 된다.

ISO TC217(화장품)은 지난 2000년 7월 1차 총회를 시작으로 국제표준화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생물을 비롯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까지 6개의 작업반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화장품협회는 "ISO TC217분야의 활동이 추진되면서 화장품협회 및 관련 기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내 TC217 전문위원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제규격의 제정 작업 시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 및 기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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