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안정성 보다 유효성 문제 다뤄야

인 태반 화장품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화성신약은 이 원료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특히 그동안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대한화장품공업협회는 이 원료에 대한 안정성 문제 등에 대해 해당 업체에 자료 협조 등 공식적인 요청을 전혀하지 않고 일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20일) 화성신약은 인 태반에 대한 원료는 현재 제약 분야에 비중을 두고 있고 화장품 분야는 별다른 비중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진행을 모르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미 여러번 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화성측은 화장품에 대한 안정성 문제는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오히려 안정성 문제는 의약품이 더욱 크게 비중있게 다뤄져야만 하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따라서 화성측은 현재 식약청에서 인 태반 원료에 대한 이렇다할 어떤 의견도 받지 못했으며 그동안 항온성 검사 등 여러가지 실험을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했으며 안정성이 확보된 부문에 한해서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바이러스 검사의 경우에도 현재 원료 가공시 바이러스 불검출에 대한 검사를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화장품 분야에서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화장품 분야에선 안정성 보다는 유효성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인태반을 원료로한 화장품업체나 화장품협회로부터 관련 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도 없었으며 이에 대한 관련 자료 요청도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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