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라이스 선전, 250억원 기대

▲ 포인트 사 제품 이미지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가 올해들어 전문점시장에서 클렌징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포인트는 전국 300개 전문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리서치업체 (주)코마스의 조사결과에 기초, 8월 기준 클렌징부문 12%의 점유비로 유니레버의 폰즈를 2%내외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까지 시장점유율에서 동등 또는 다소 열세를 보였던 포인트가 올해 1월부터 화이트라이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2위 폰즈와의 간격을 더욱 벌리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소비자가 기준 2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애경 측은 밝혔다.

또 1만5천원대의 기본적인 클렌징 제품 이외에 클렌징 오일, 파우더 폼 등 2만원대 제품으로의 라인 확대가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했으며 예년에 비해 포인트 광고에 대한 집중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전하고 있을 만큼 인지도와 선호도 측면에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포인트 담당 BM 홍상선 대리는 "전국적으로 10군데 중 9곳에서 포인트를 취급하고 있을 정도로 10주년을 맞은 포인트는 클렌징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황"이라며 "올해들어 녹차비타-C와 신제품 화이트라이스의 선전에 힘입어 9월까지 소비자가 기준으로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자사 화장품매출비중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브랜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폰즈의 경우 신제품 더블화이트에 주력하면서 클렌징시장에서의 마케팅 집중도가 다소 떨어진 틈을 타 포인트가 시장공략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내년 수익위주의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주력브랜드인 포인트의 신규 라인 개발과 현재 계약이 끝난 김정은 이후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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