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목마를 뿐, ‘하이드라 컴플리트’ 출시

▲ 에스티로더 로고

백화점 고급화장품인 에스티로더가 보습라인의 야심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보습효과의 향상과 효능의 지속시간의 연장에 최대한 역점을 둔 제품으로 사람의 피부건조도가 자외선량 등 기후적 환경요인이 아니라 생활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밝혀낸 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본사 Global R&D 부사장인 다니엘 마에즈 박사가 직접 주관하는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피부는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목마를 뿐이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이드라 컴플리트의 연구배경과 특징 등을 설명했다.

이날 마에즈 박사는 “사막지방에 사는 사람의 피부가 뉴욕 등 대도시 생활자의 피부보다 오히려 촉촉하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이 같이 생활피부 수분은 실제 습도에 따른 균형을 맞추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상대습도의 안정도에 따라 균형을 이룬다”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에어콘 등으로 건조해진 실내와 습도가 높은 바깥을 자주 오가는 활동 등을 반복하는 점은 피부 보습상태의 악화를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마에즈 박사는 에스티로더 연구소의 하이드라 인슐레이션 테크놀로지를 통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함과 동시에 하루종일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며 보습효과의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실제로 마에즈 박사가 소개한 신제품의 임상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제품을 바른 직후의 피부수분도가 80%나 증가했고 24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피부내에 30%의 수분이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고 4주간 제품을 꾸준히 사용했을 경우에는 24시간 경과 후 잔존한 피부수분정도가 70%나 돼 지속적인 사용에 따라 보다 촉촉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입증됐다는 것이다.

이번 제품의 출시와 관련 에스티로더 한국지사의 브랜드매니저 김종석 전무는 “에스티로더의 리질리언스 리프팅 라인은 이미 미국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모이스처라이징 제품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이 국내 모이스춰라이징 제품시장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제품 하이드라 컴플리트는 오일 프리 타입의 중성-복합 피부용 로션과 크림, 그리고 리치한 성분의 건성 피부용 크림 등 총 3종류로 구성됐으며 크림은 50ml 65,000원, 로션은 100ml 8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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