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매장관리 二元化 업무효율 확대 노려

▲ 시세이도 로고

일본 최대의 화장품사 시세이도(資生堂)가 드럭스토어 및 양판 체인점의 매장오픈과 관리를 지원하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세이도의 신설회사는 약 1,200명을 계약사원을 고용해 일본 전역의 시세이도 매장을 순회하며 상품 진열과 제품품절 등을 체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11일 시세이도는 전국의 시세이도 매장을 지원하는 별도법인사를 전액 출자방식으로 설립했다고 밝히고 종래에는 각 지역 지사를 통해 영업활동 및 매장지원 등을 실시했지만 이번 신회사 설립을 통해 영업과 매장지원 및 관리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함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노린다는 것이다.

새롭게 만들어진 회사의 명칭은 ‘시세이도 리테일 서포트(shiseido retail support)로 도쿄에 위치해 있으며 카와무라 아쓰미 사장(河村敦美)이 운영을 맡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세이도 리테일(소매) 서포트는 이미 지난 4월에 설립이 끝났으나 이번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으며 전국 약 70개의 시세이도 지사에 지역 매니저를 두는 것을 기반으로 약 1,200명의 계약사원이 6만여 곳의 시세이도 매장을 순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세이도의 계약사원은 직판·방판 및 소매점의 1:1 대면판매에는 관여치 않는 것을 원칙으로 진열대에 비치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고르는 드럭스토어 형태의 ‘셀프화장품’ 매장의 오픈지원 및 관리, 제품진열과 불량품 관리, 부족한 상품의 체크 및 주문 접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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