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근로자 안전보건활동 주력 평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우수 기업으로 화장품사가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화장품(대표이사 김두환)은 최근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주관하는 ‘건강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장내에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운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한국화장품 대표이사 김두환

이번 대회는 지난 99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로 총 160개 업체가 신청해 1, 2차 심사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화장품이 화장품사로서는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한층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어원석 과장은 “한국화장품 부천공장에서는 항상 앉거나 서서 일하는 일선 근로자들이 요통이 시달릴 우려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매일 오후 일과 시간 중에 탈춤을 통해 요통을 방지하고 고른 근육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부천공장 내 요통환자 0%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어과장은 “공장 생산공정에서 같은 동작만을 반복하다보면 각종 신경통 및 근육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과시간 중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시간을 구성함으로써 직원들의 건강을 꾀하는 동시에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에 오히려 활기를 불어넣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밖에도 한국화장품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요통예방탈춤, 기공체조, 각종운동, 무재해관련, 질환별 유소견자 관리, 금연침, 여러건강검진, 체력측정, 안전보건 3행시 대회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펼쳐왔고 건강상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월별 건강사보를 게시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저한 산업재해 방지시설과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근로자의 복지시설 확충, 노사화합에 있어서의 신뢰, 항상 가족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정,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킨 노력들이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자체 평가했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 한국화장품측은 “이에 만족치 않고 더 나은 아이디어와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며 신바람 나는 일터환경 조성에 힘쓰는 기업으로 거듭 발전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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