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부자재 업체로서는 최초의 성과

▲ (주)연우 대표이사 기중현

화장품 부자재 전문 생산업체인 (주)연우(대표이사 기중현)가 지난 11월 28일 열린 제4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1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2년 만에 거둔 쾌거로 화장품 부자재 업체에 있어서는 최초의 수상이다.

(주)연우는 1990년대 초부터 수출에 역점을 두고 홍콩 코스모프로프, 상해 화장품 박람회, 뷰티월드 재팬 등 각종 해외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기업 이미지와 기술력을 알리는 데 힘써왔으며 미국에서 2건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꾸준한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품질력과 신뢰성을 인정 받아 오늘의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연우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화장품 시장은 이미 성장단계를 지난 안정화단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화장품 부자재 시장 역시 국내에서 더 이상의 시장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출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한달 정도가 걸리는 수출 납기기간을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최단기간으로 줄이고 제품의 디자인과 재질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력을 향상시켜 제품과 납기일 준수에 대해서는 어느 업체보다도 월등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우는 내년 무역의 날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 부자재 업체로 올라선다는 비전을 가지고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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