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년 초 수십억원들여 보육시설 완공키로

▲ 태평양 로고

최근들어 태평양이 금남의 집과 보육시설을 설립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시설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태평양은 직원들에 대한 업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임금의 인상 등 직접적인 혜택도 중요하지만 근무 환경에 대한 시설 투자 등 간접적인 투자도 효율성을 높인다는 자체적인 분석에 따라 이 같은 방침을 세우고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태평양은 매출이 올라가면서 우선적으로 직원 및 임원들에 대한 임금 인상만 하면 매출이 상승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 오면서 본사 건물 10개층 모두를 외부와 내부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 개층에 대한 리모델링 비용이 수억원대에 달하기 때문에 태평양은 자체적으로 리모델링 이후의 업무만족도와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
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태평양은 회사 자체가 화장품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 인력들이 근무하기 때문에 최근에 2층의 절반정도의 공간을 새로 마련해 금남의 집인 여성 전용 휴게실을 마련했다.

이 여성 전용 휴게실에는 간이용 침대 3개를 들여놓고 여 직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또한 산모들의 모유 처리를 위한 각종 시설등을 구비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태평양은 현재 본사 뒤편의 주차장 뒤의 공간에 수십억원을 들여 아기를 돌볼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내년 초쯤인 2월이나 3월쯤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픈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태평양의 한 관계자는 "업무 능력의 향상에는 임금 인상도 중요하지만 근무환경의 개선이 무엇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고 "시설 대부분이 남성들을 위한 시설이 나니라 여성들을 위한 시설이라며 앞으로 남성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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