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통해 PPL광고 진행

에바스화장품(대표 김용근)이 PPL을 통한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완전한 사랑

이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된 SBS 주말 드라마 완전한 사랑에 자사의 제품인 어클락테라피, 에스떼 등을 협찬, 드라마 중간중간에 제품을 노출시켜 홍보와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노렸던 에바스는 이밖에도 MBC 주말드라마 회전목마, SBS 주말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 연인 등의 작품에 PPL을 이용한 홍보를 진행한바 있다.

에바스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 공형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에도 PPL 광고를 진행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초 개봉했던 국화꽃 향기에서는 여주인공(장진영)이 남자주인공 인하(박해일)의 스킨 향기을 잊지 못해 고백하는 장면에서 쓰인 제품으로 에바스 까마올소가 사용되었으며 얼마전 종영된 KBS드라마 내사랑 누굴까에서는 윤다훈이 사용하는 남성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단순히 드라마 장면에서 배경으로 노출되는 것뿐 아니라 스토리를 연결하는 소재로 사용, 시청자나 관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에바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광고의 경우 억대를 넘는 모델 계약비와 제작비,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일정한 노출 등을 감안하면 20억이 넘는 비용이 든다"며 "또한 시청자들이 광고가 나오면 채널을 바꾸는 등 주목도 면에서 효과를 거두기 힘든 점이 있지만 PPL의 경우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봉하는 영화 동해물과 배두산이에서도 영화의 주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망상해수욕장의 해변 장면을 비롯한 여러 장면에서 갖가지 에바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바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PPL을 통한 문화마케팅에 지속적으로 경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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