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004년 영업전략서 밝혀

▲ 인터파크 로고

무료배송서비스 이후 공격적인 영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터파크가 내년 화장품부문 1위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최근 열린 코스닥 우수기업 초청 IR에서 인터파크는 2004년 전 사업부문 영업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특히 화장품부문에서는 내년에 경쟁사인 여인닷컴이나 LG이숍을 뛰어넘어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무료배송서비스와 제품구색 확대,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월 40억원대의 화장품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인터파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의지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특히 바게닝파워가 중요한 시장 특성상 특수한 일부상품에 대해서만 경쟁력이 있는 전문몰이 종합쇼핑몰에 비해 전략적, 구조적 약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인닷컴 등의 전문몰에 비해 인터파크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IR에서 인터파크는 내년에도 저가정책 및 무료배송정책을 고수하는 한편 CRM을 활용한 마케팅 및 철저한 사후분석을 핵심 마케팅전략으로 내세웠다. 또 제 1. 2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응대율을 향상시키고 배송과 환불기간 단축, 보상금 자동적립 등으로 콜 건수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올해 연간 판매총액은 4,000억원, 수수료매출액으로는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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