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인협회 공동마케팅 등 적극 검토

▲ 한국화장품 로고

한국화장품의 몽떼이유브랜드가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에게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프랑스로부터 수입·판매하는 몽떼이유는 현지 30~40대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로 국내에 거주하는 수천명의 프랑스인들이 이를 꾸준히 사용하는 등 인기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승 추세에 따라 한국화장품은 우선 내년 2월쯤에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거주 프랑스 기업인들과 교수, 이들의 가족들이 참가하는 갈라(Gala)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한국화장품은 몽떼이유와 재불 단체인 AFC와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는 등 국내 거주 프랑스인에 대한 인지도 확대와 신 소비층의 구성을 새롭게 계획하고 있다.

최근 한국화장품을 방문한 한국 주재 프랑스인단체 AFC(Association des Francophones de Coree)의 이자벨 베나르 기획담당자는 “몽떼이유 제품이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크게 놀랐다”며 “본국에서도 피부에 관심이 많아지는 30, 40대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몽떼이유의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베나르씨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몽떼이유 나이트크림은 필수였다”고 말하고 “한국에서 이 제품을 다시 보게 돼 반갑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화장품의 한 관계자는 "갈라 행사는 프랑스에서도 각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을 벌일 정도로 대대적인 행사이며 이번 국내 행사를 통해 수천명에 달하는 주한 프랑스인들에게 몽떼이유를 알림으로써 새로운 소비층이 구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AFC는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을 위한 단체로 각종 행사조직 및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특히 ‘르 쁘띠 에꼬띠에’ 등 불어 정기간행물을 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한 프랑스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몽떼이유 나이트크림은 건조하고 오염된 도시에서 낮동안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를 달래주는 몽떼이유 악티비타 라인의 대표적인 영양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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