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관심 화장품 원부자재로 확대

▲ 연우 로고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관심이 화장품 제조사 중심에서 화장품 원부자재 업체로까지 몰리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서울여자 대학교 학생 27명이 (주)연우(대표 기중현)에 방문, 회사의 소개와 공장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12월 18일에는 서일대학교 학생 45명, 12월 23일에는 숭실대학교 학생 26명이 연우를 찾아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연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현장투어는 서울 리쿠르트에서 연우측에 의뢰해 실시된 것으로 졸업을 앞둔 4학년생뿐만 아니라 3학년생들도 다수 포함,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방영한 듯하다고 전했다.

관리팀의 기원서 팀장은 "연우의 경우 소비제품을 생산한다기 보다는 부자재를 생산하는 만큼 제품의 소개보다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위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 팀장은 "현재 취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대학생들이 현실을 무시하고 단순히 직장에 대한 높은 이상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사회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현실에 자신을 맞추는 마음가짐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우에서는 이번 대학생들의 방문을 단순히 현장투어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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