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프론티어, 민간전문 시험기관으로 최초

▲ 랩프런티어 로고

바이오 벤처기업 (주)랩프론티어가 민간 업체로는 처음으로 화장품 품질검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구랍 30일자로 (주)랩프론티어(대표 박종세, 사진)를 일반화장품, 퍼머넌트웨이브용제품, 기능성화장품 등의 품질검사 위탁기관(제 4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품질검사 위탁기관은 기존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를 비롯해 총 4개로 늘어나게 됐다.

랩프론티어는 지난 2000년 10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전문 시험 연구동에 약 500여평 규모의 시험실을 갖추고 50억원을 투자, 국내 최초 민간 전문 시험기관으로 출발한 업체로 국내외 화학산업 전 분야에 전문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산업자원부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설립 초기부터 시험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2002년에 식품검사 위생기관, 먹는물 검사기관 지정 등 전문시험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랩프론티어 측은 "이미 1천여개 업체가 넘는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문 시험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은 무엇보다 차별화전략인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토털분석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제품에 가치를 더하는 고객만족경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랩프론티어는 지난해의 경우 분석사업이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인 입지를 굳힘에 따라 총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의 경우 화장품을 비롯해 수입식품, 무기분석분야의 분석사업시장 진출과 바이오산업의 적극적인 전개로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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