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식약청-업계-협회 마라톤 회의 개최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청과 화장품 업계 그리고 화장품협회 등 3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장품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초 서경배 화장품협회장 등 회장단이 식약청과 복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사항을 건의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따라 진행되는 세부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무게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27일 오후 2시부터 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김장식,이남희 등 식약청 화장품 업무 관계자와 태평양,엘지생활건강,코리아나,한국화장품,참존화장품,나드리화장품, 등 업계 관게자 그리고 안정림,김성수 화장품협회 관계자가 모여 화장품 산업 발전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오후 6시30분까지 마라톤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식약청은 현재 화장품업계가 기능성화장품 심사 방법 및 절차 그리고 연구비의 확대 등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해 식약청에 의견을 제출해 주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현재 화장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기능성화장품 규정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고 특히 중소화장품사들의 의견을 모아 빠른 시일안에 식약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소 첨예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고시원료의 확대와 변경심사 범위의 확대,SPF 의 차단지수에 대한 조정문제,화장품 범위에 대한 확대 여부 등 다각적인 현안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대안 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화장품협회와 화장품 회사들은 일차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아 검토해 나가는 한편 중소화장품사 들에 대한 의견 수렴도 거치고 이사회 등을 거쳐 이를 확정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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