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가이드라인 제시로 품질 향상 기대

▲ 식품의약품안전청 로고

식약청 의약외품부의 화장품 부문에 대한 연구사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정부는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이렇다할 투자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담부서 또한 없는 불모지에서 의약외품부가 지난 2001년부터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비를 투자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식약청 의약외품부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화장품 부문에 대해 3억원의 연구비를 책정해 연구 개발에 들어갔으며 이후 2002년도에는 5억원을 2003년도에는 6억원을 2004년도에는 6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비의 투자로 국내 기능성화장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및 안정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품질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주름개선 기으성 화장품이나 미백화장품에 대한 안전성과 안정성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기초화장품 부문에 대한 안정성 평가방법을 마련할 수 있는 기틀을 잡는 등 화장품 부문에 대한 과학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화장품이 피부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의대, 순천향 의대, 고려의대 등 피부과 교수등 학계에게도 연구비를 투자해 화장품이 임상에서나타나는 반응을 점검하는 등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날로 발전하고 시장 규모도 7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화장품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할 수있는 잠재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여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의 화장품산업이 매우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주요한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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