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원리 기초, 다중액정막시스템 적용

▲ 한국콜마 로고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한방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콜마는 국내 유명 한의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음양오행의 원리에 기초한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天)화(花)옥(玉)용(容)고(膏)라고 명명된 이 개발품은 한약재의 특정 약재를 첨가하거나 좋은 성분을 극대화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인간의 몸과 관련된 음양의 기(氣)를 보정해 줌으로써 피부가 갖는 본래 기능을 되찾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한방화장품이라고 한국콜마 측은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한 관계자는 "한국콜마만의 기술인 다중액정막시스템을 적용해 한방 성분을 안정화하고 피부 친화력, 피부 침투력을 높였다"면서 "피부트러블 해소와 피부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성화 기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한국콜마는 조만간 이번 개발품을 국내 화장품기업, 제약기업들에게 소개한 뒤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윤동한 사장은 "여러 한의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는 한편 국제교류를 통해 한의학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한방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한방화장품은 30~40대의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3년간 매년 20~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여개 기업이 11개 브랜드로 연간 3천억원대의 한방화장품시장을 공략 중이어서 이번 한국콜마의 진출로 더욱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