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디자인,용기개발 등 부자재 산업과의 연계축 형성 필요

▲ 대한화장품 협회 로고

국내 화장품 산업이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화장품사들의 연구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의 강화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발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각 분야의 첨단 산업이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접목과 함께 디자인이나 포장 그리고 원료 등 부자재 산업 등과의 연계축을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오늘(3일) 제1회 화장품의 날을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방안‘이란 토론회에서 장성재 식약청 의약외품부장과 임종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한국소비자보호원,박인례 사무총장, 이강현 한국소비자보호원 상임이사, 김영찬 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산업팀장이 이 같이 지적했다.

임종규 보건사업진흥과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세계 7위로 성장하기 위해선 품목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 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임 과장은 또 현재 정부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 및 지원을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달안느로 정부와 학계 그리고 업계가 모인 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발전협의회에서는 화장품산업의 발전 전략과 함께 각 분야별 개선 과제 및 개선 방향을 마련해 5월이나 6월쯤에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2년동안 정책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단체의 박인례 사무총장과 이강현 상임이사는 국내 산업의 발전은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소비자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문제도 업계와 정부에서 함게 검토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에 대한 허위 과장광고가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의 효능효과 표시 광고부문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을 신중히 다뤄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기업들이 만든 제품의 특성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술이 많은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국산품이 외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라는 고도의 마케팅이 필요하므로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만 국내 산업이 외국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찬 화장품산업팀장은 국내 화장품이 세계 화장품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선 우리나라만이 갖는 원료의 특성화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해 나가기 위해선 화장품 산업 전담 지원센타 등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포장 용기 등 부자재 산업의 기술개발이 시급하므로 이 분야와의 연계 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자율관리를 위한 자율관리인 제도 등의 신설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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